성남시

이재명성남시장 세월호 유가족들의 꽃누르미 전시회 개막-성남시청 공감갤러리

분당꽁지 2016. 12. 21. 08:31

분당꽁지가 지난 6월말에 전시를 했던곳.

성남시청 2층의 공감갤러리...바로 그곳에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만들어 낸 작품 꽃ㄴ르미 전시회가 열리고 잇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성남시장도 함께 참석하여

세원로 참사가 일어난 날인 4월 16일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오후 4시 16분에 개막식을 하였습니다.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문 투성이의 세월호 사건으로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을 억누르며

꽃누르미로 작품을 만들고 편지를 쓰며 긴 시간을 이겨낸 부모님들의 마음이 어땠을까?

이번 순회전시중 마지막으로 성남시에서하는게 너무도 의미있다고 세월호 유가족들은

이재명성남시장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세월호 참사 당일부터 지금까지

가장 세월호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는 정치인이 바로 이재명성남시장이라고....

웃는얼굴이 가장 예뻣다던 수경이에게

몇년후면 멋진 웨딩드레스를 입고 시집갈 나이....

보는 내가 눈물이 핑돌아 몇번을 눈물을 닦으며 전시회를 돌아봤는지 모른다....

이젠 영원히 2학년 3반 김수경으로 남아버린 꽃....나비.....

공감갤러리는 성남시민을 위한 갤러리입니다.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되는 공감갤러리 이지만

이렇게 공적인일에도 대관 됩니다.


전국 어느갤러리 못지 않은 깨끗하고 잘 준비된 공감갤러리입니다.


4시 16분이 되자 이재명성남시장이 도착하고 전시개막식이 시작됩니다.


제일먼저 아무것도 모른채 저세상으로 떠나야 했던 어린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

정말 이게 나라냐?.............눈물이 절로 난다......

자식의 명복을 비는 부모의 마음을

저 위의 국회에 있는 사람들과 청와대 닭은 알 수 있을까?


큰 건우엄마....

처음부터 꽃누르미를 시작하면서 아픔을 달랬던....


인삿말을 끝까지 하기 힘들어요....ㅠ.ㅠ 결국 눈물이.....


국가의 가장 첫번째 임무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일인데 이것을 외면한 나라....

항상 이재명 시장이 강조하는 기회가 공평한 나라가 어서 빨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꽃누르미 작품들이 책으로 출간 되었다고

제일먼저 이재명성남시장에게 선물하고 싶었다고....


꽃누르미를 가르쳐준 강사선생님.

그동안 꽃누르미를 열심히 수강하시고 작품을 만들면서 이제 자격증을 받게 되어다고

어머니들께 자격증을 수여하였습니다.

자격증을 받은 엄마들은 온통 눈물바다.....

어찌 눈물이 나지 않겠어요....

자식과 바꾼 자격증이나 마찬가지기요....

이재명성남시장과 함께 기념촬영.

가자 모두 함께 기념촬영...자리가 협소해 모두 함께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큰 건우엄마가 작품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위에 연꽃이 있는것이 건우에게 쓴 편지....

저 위에서 언제까지 영원토록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꽃을 만들었다고.....

매화꽃에 있는 아이는 오늘이 생일이라고....

이 아이의 엄마는 오늘 어떤심정일까요?

이재명성남시장은 그 마음을 알기에 포근하게 안아줍니다....

ㅁㅏ지막으로 나가기 전 방명록에 서명을....

잊지 않겠습니다....성남시장 이재명.

대통령이재명이되어 철저한 원인 규명과 책임자를 끝까지 찾아내

책임을 묻고 감옥에 보내 다시는 이런일이 재발되지 않게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어 주소서....


내 아이들이 20세가 되면 해주고 싶었던 것 들.....

꿈 많았던 아이들.......ㅠ.ㅠ

아이들을 구하려다 저세상으로 함께 떠난 잠수사....

이분에게도 명예회복과 정당한 대우가 이루어져야.....

엄마 꿈속에라도 한번만 와 달라는......


꽃을 말리고 누르고 다시 작품으로 태어난 꽃들.....

피지 못하고 져버린 우리 세월호속의 아이들을 생각나게합니다.


세월호 리본으로 다시 태어나.....

아이들 하나 하나의 사연이 다시 꽃으로 피어났습니다.

이번주까지 성남시청 2층 공감갤러리에서 전시합니다.

꼭 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