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라오스에서 그렇게 그리웠던 가비양 커피

분당꽁지 2017. 10. 16. 11:46

가져간 커피가 일주일만에 거의 동이나서 현지에서 커피를 구매해서 먹어보니

너무 다크로스팅이되어 정말 커피맛이 없더군요...

드립하는집을 찾아가서 미디엄로스팅 했다는 커피를 마셔도 온통 탄 맛 뿐....

가비양이 내 입을 너무 고급지게 만들어버렸다...

맛있는 커피 마시려 가비양을 들렸습니다.

오전 이른시간이라 잘생긴 성민바리스타가 에티오피아 아리차 내츄럴로 한잔 내려줍니다.


정성껏 내려주는 커피...

라오스에서 정말 그리웠던 커피향입니다....


잔의 완성품이 되너 내게로 온 에티오피아 내츄럴~~~

오전 이른시간이라 영업준비를 하는 성민바리스타~~~~

나는 햇볓 따스한 창가에 앉아 우아하게 커피한잔을 즐긴다.

조금 후 가비양의 양동기대표가 출근...

맛있는 커피를 내려주겠다고 시음해 보란다...

라우리나(Laurina)

WushWush.....우시우시 이 커핀 정말 좋아요...

내가 좋아하는 우시우시를 먼저 ....

으로 직접 그라인딩해서.....

동기재표가 직접 내려줍니다..

오늘 라오스에고 마시고 싶었던 커피...제대로 맛 보게 생겼습니다.


천천히 한방울씩 떨어지는 커피....

이제 맛 볼 시간....

우시웃시의 화려하고 고급진 맛이 입속에서 춤을 춥니다.

라우리나 커피도 맛보고...

로스팅 시간에 따른 산미를 측정하기 위해 다섯 종류로 맛을 봅니다.


같은 커피라도 로스팅 시간에 따라서 맛이 달라진다는건 다 아시죠?

산미가 올라갈 수 있고 내려갈 수도 있고...

꽃향기가 날 수 있고....

오랫만에 입이 호사를 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