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로 여행을 다녀 온 후 몇번 가 보았지만 별로 달라지는건 없다.
달라지는 모습은 메모리얼파크가 이제 돈을 너무 많이 벌려고 하고 있구나...
수십년된 고목을 아낌없이 베어 버리고 있으니...
내년에는 멋진 벚꽃길을 제대로 걸어볼 수 없겠구나...
박용하쉼터 윗쪽의 멋진 고목 벚나무도 모두 잘라버렸다...
분당메모리얼파크 입구는 가을로 가득합니다....
울긋불긋.....
점점 가을이 깊어갑니다.
10,10일...텐텐데이에 몇분이 다녀가신 듯 보입니다.
강화도의 춘옥씨도 다녀간 흔적이 보입니다...
가을입니다.
윗쪽으로 흰철쭉나무도 모두 파 없애 버리고....
그렇게 오랜시간 자리를 지켜오던 벚나무들도 모두 잘라버렸습니다......ㅠ.ㅠ
나무를 많이 베어버려 썰렁합니다....
이 자리에서 봄에 용하를 바라보면 벚나무 사이로 아름답게 보였는데.....
이제 다시는 그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벚나무를 이렇게 싹뚝 잘라버렸어요....
이 길 왼편에도 아주 오래된 벚나무 고목들이 많이 있어 내가 좋아하는 길이였는데.....
이 고목의 벚나무도 이렇게 그루터기만 남기고 베어 버렸네요....
사유재산이니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오래된 고목을 베어버리다니 너무도 아쉽네요..
이제는 산사람과 죽은사람이 공존하는 메모리얼파크가 아닌
오직 돈벌이로 전락한 죽은자의 아파트 같은 느낌이 되었습니다.
매년 봄 부터 산책하기 좋았던 코스가 이제는 휑하니 걷기 싫어지네요...
이제는 그야말로 공동묘지로 전락했다.....
죽은자의 아파트로....
이젠 예전처럼 조각공원도 없고 꽃과 나무도 찾아보기 힘들어진 공동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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