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다섯시 구리의 코스모스축제장의 여명.....
아침해가 밝아옵니다...귀차니즘으로 안가지고간 그라디에이션필터.....애고~~~
찬란하게 떠오르는 해를 온가슴으로 느끼며
일출까지 봤으니 언넝 양평 수종사로 달려가보자~~~
수종사에 오르니 운해가 나를 반긴다.
새벽이 아니고는 느껴볼 수 없고 기온차가 많지 않을땐 볼수없는 귀한 운해....
신선이되어 실컷 탐닉하자~~~~
온 산하가 내 발 아래 있으니 무엇이 부러울꼬.....
비록 인간세상에 내려가면 초라해질 내 모습 일지라도 이순간 만큼은 나는 자유인이다~~~마치 황산에 오른 듯 하다!
이제는 물안개가 보고싶어 재빨리 차를몰아 두물머리로 내려와
신양수대교아래 주차시키고 멀리보이는 안개와 함께 한커트....
아른거리는 물안개가 한폭의 수채화를 연출한다.
수시로 변하는 물안개를 담는것도 한재미 하구요...
작은 쪽배를 소품으로 활용해 보기도 하고
비록 황포돗대를 올리진 안았더라도 두물머리의 상징인 이배를 안찍고오면 서운하겠죠?
물안개는 멋진데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거미가 안스럽다...
혼자놀다보니 여덟시반....언넝 사무실가서 일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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