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새벽 살금살금일어나 양평 수종사를 올라갔다.
어제는 코스모스밭에서 일출을 봤으니 오늘은 산속의 운해속에 뜨는 해를 촬영하고싶었다.
아직 해가 뜨기전이라 구름아래 펼쳐진 양평 시내모습을 담아보고
기다림속에서 빼꼼히 얼굴을 내밀어주는 햇님...보고싶었다우~~~~
내 주특기중의 하나인 햇님 플레어만들기로 햇님의 아름다움과 첩첩산중의 깊은 맛을 살려보려 노력도 해보고
그라디에이션필터로 하늘색두 조금더 강조해본다.
해가 뜨기시작하면 불과 몇분사이에 훌쩍 솟아버린다.원경의 모습으로도 담아주고
구름속에서 머리만 살짝내민 봉우리들이 귀엽기까지하다.
어제보다는 물안개가 없다...밋밋하기에 색온도를 높여서 분위기를 연출해본다.
같은장소를 매일가도 매일틀린것이 풍경사진의 매력....그러니 맛이들면 안빠질 수 가 없다.
분명 어제의 그장소인데도 맛이 엄청 틀리죠?
노출과 셔터스피드....그리고 화이트바란스로 전혀다른 느낌을 만들 수 있다는것이 사진의 매력!
배경 곡: Sad Lisa / yu ch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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