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선운사 도솔천의 반영을 담으러 댕겨왔씸더!

선운사로 들어가는 입그의 도로는 노랗고 빨간 단풍으로 보는이의 마음을 사로잡네요

떨어진 은행잎위로 한무리의 아주머니들이 뒹굴며 童心을 표현해보고는 훌쩍 떠나간 자리.....

선운사 입구 증명사진ㅋㅋ

들어가자마자 화려한 단풍이 자태를 뽐낸다.

드뎌 도솔천의 반영을 만났다...어디가 물이고 어디가 하늘인지 감탄사가 절로난다. 

물속을 바라다보며 신선놀음에 젖어본다.

아름답다..............

정녕 신이 주신 선물.........자연의 아름다움을 물속에서도 찾아본다.

선운사 경내로 들어가니 대웅전 뒷편의 단풍들이 보이나 시계가 그리 썩 좋지는 않네요.

방문객을 한켠에서 조용히 맞이하고 있는 감나무가 나를 반긴다.

잎이 다떨어진 감과 한옥의 기와는 천생연분처럼 잘 어울린다.

가시거리가 좋았다면 저 먼산의 단풍과 감이 더더욱 잘 어울렸을텐데....

경내를 나오면 맞은편에 자리하고있는 茶밭이 나를 반긴다

茶밭 주변의 단풍도 곱게 옷을 갈아입은터라 아름다움이 이루 말할 수 없다.

떨어진 은행잎은 수많은 사람의 발길에 시달렸음에도 노란색은 아직도 여전하고 나들이 나온 가족들에겐 질 좋은 소재거릴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