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구름이 오랫만에 나를 부르니 카메라들고 밖으로 고고씽~~~~
남한산성으로 올라가 산벗꽃핀 성남시를 내려다보며 한커트하고
아파트 사이의 신록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푸른하늘을 배경으로 개나리를 촬영하는데.....아불싸!..가지고 나간 1DMark2 카메라 셔터막이 사망해삐렸다...에효....
이사진이 증거샷이다...UFO 두 아닌것이 화면 중앙에....
사무실로 다시 내려와 써브 카메라인 20d 꺼내서 다시올라가 진달래와 함께 지화문의 봄을 담아봤다.
양평쪽으로 가다 봉쥬르까페앞의 철길에 연인들의 모습이 역광에 보기 좋아서 한커트...역시 젊음은 좋은것이여......
맞은편 산에도 봄기운이 역력하다.
정약용 생가를 들어가기전에 물가의 꽃이 손짓하며 나를 불러세운다...좀처럼 보기힘든 파란하늘과 구름....그리고 봄꽃들...아름답다!
다음은 수종사로 올라가
시계가 좋은날의 두물머리를 담고싶었다...역시 구름이 좋으니 산에도 명암이 있어 깊이를 더해준다.
수종사의 몇백년된 은행나무가 역광에서 멋을 더하고
새벽에 가끔 올라가 봤지만 낮시간에 올라간건 실로 오랫만이다. 맑은 시야가 시원하다~~~~~
양수리(兩水里)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이렇게 만나서 붙은 이름이고 지금은 두물이 만나는곳이라해서 두물머리라고 불려지는 이곳....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증거샷!
사찰의 지붕과함께 새로 돋아난 나뭇잎이 신록을 맘껏 뽐낸다.
직박구리는 산수유열매를 하나 물고 허기진 배를 달랠 모양인 듯 하다...꽁지눈에는 별게 다보인다...ㅋㅋㅋ
이제 수종사를 내려와 두물머리로 향한다....수양버들도 이제 서서히 새옷을 갈아 입고 있다.
두물머리 상징의 느티나무와 배....돋이 찢어져서 요즈음엔 주말에도 돋을 못올린다는 상점 아주머니의 말....
사진가들을 많이 만나시니 묻지않은 말도 잘도 들려주신다....감사할 뿐이지요....ㅎㅎㅎ
주변에 있던 고목들은 어디로 다치워버렸고 느티나무 홀로 쓸쓸히 서있다...
돌아오는길에 미사리쪽의 한강의 석양을 담는데 웬 횡재수인가???....작은 보트가 지나가 주는것이 아닌가!...
꽁지가 촬영하는줄 아는 모양이다....ㅋㅋㅋㅋ......
이렇게 분당꽁지의 혼자놀기가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 하게된다...빛이있어 행복한사람 분당꽁지.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호원 선읍2리 백로마을 (0) | 2009.04.30 |
---|---|
파란하늘 & 구름과 바람..........(안성목장에서 분당꽁지 혼자놀기) (0) | 2009.04.25 |
분당꽁지의 풍도 일출 (0) | 2009.03.26 |
반영분당꽁지) (0) | 2009.03.21 |
송정 일출 (0) | 2009.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