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하늘 & 구름과 바람..........(안성목장에서 분당꽁지 혼자놀기)

 

 

모처럼 내린 비로 인해 하늘이 맑게 보이고 흰구름이 두둥실 떠다니는 날이왔다.

유치원에 촬영가는 도중 20분정도 시간의 여유가 있어 구름잡으러 고고씽~~~

하늘의 구름으로 인해 산등성이마다 멋진 그림자가 생겼다.

 

 

하찮게 보이는 애기똥풀도 파란하늘을 만나 반갑게 웃어주고 

 

 

 유치원 촬영을 마치고 다시 안성목장으로 gogo~~~~올해 네번째 가는것 같다.

작년엔 파란하늘을 잡았지만 올해는 파란하늘의 뭉게구름과 함께 멋진 장면을 담아 보고자

몇번씩 시도해 보지만 대한민국에서 그런  그림을 잡기란 하늘에 별을 따는듯 힘들기만 하다.

 

 

 때마침 봄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온다.

작전을 바꿔 렌즈에 ND필터와 CPL필터...& 그라디에이션 필터를 조합하여 바람을 잡아보기로 한다.

 

 

그렇게 조합하여 파란하늘과 뭉게구름......그리고 청보리밭의 바람을 그려내본다.

미술하는사람은 붓으로 그림을 그리지만 사진가는 뷰파인더로 보고 카메라를 조작하여

내가 원하는 그림을 마음으로 그려낸다.

 

지난주에 만개했던 배꽃이 벌써 푸른잎이 나오면서 꽃은 시들하다.

 

일년에 몇번 안되는 하늘이 좋던날의 분당꽁지 혼자놀기 였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