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분당꽁지의 함양 마천다랭이논

분당꽁지 2009. 9. 24. 23:04

 함양의 마천 다랭이논을 촬영하기 위해 아침일찍 서둘러갔다

 함양에 도착해 제일먼저 아름다운 차량의 궤적으로 유명한 지안재를 만났다....야경은 아니지만 인증샷

 이길은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중의 한곳 이기도 하다.

 지안재를 넘어가는길에 만난 메밀밭과 코스모스....

 지안재를 넘자 오도재가 나를 반긴다.

 오도재를 알리는 관광표지판...

 오도재의 안개낀 저길을 굽이굽이 돌아 올라왔다

 마천면 다랭이마을을 가는길에 이동네도 예뻐서 한커트 원경으로......

 좀더 가까이 망원으로 잡아본다.

 오늘의 목적지 함양군 마천면의 다랭이논이다....금대암으로 올라가다가 중간부분이 촬영 포인트다.

 황금들판의 다랭이논 ...이번주가 지나면 추수할 것 같다.

 황금빛 논이 정말 아름답다.

 전경에 나무를 배치시켜서도 찍어보고.....

 마천의 다른 다랭이마을을 찾아가 봤다....

 한쪽엔 김장용 배추가 파르라니 자라고있고 다른한켠엔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있다

 컴바인으로 수확이 한창인 다랭이논

 농부의 손길이 분주하기만하다

입구로 들어갈때는 나락이 붙어있지만 

 탈곡을 마친 지푸라기는 뒷쪽으로..........다시 자연으로 돌아간다......

 컴바인이 지나간 자리는 쓸쓸하기만 하다

 이제 집으로 가자....지나온길을 되집어보며 오도재를 다시 넘는다....아침엔 안개가 가득하던곳이 이젠 파란하늘에 뭉게구름이 잘가라 손짓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