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분당꽁지의 크루즈 블라디보스톡 여행기(1)

분당꽁지 2010. 12. 11. 21:33

 영화 타이타닉을 본 사람들이라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커다란 유람선을 타고 여행을 하는 크루즈 여행을 한번쯤은 꿈꾸어볼 것이다.

예전에  동해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금강산을 다녀온 적이 있지만 정말로 오랫만에 동해크루즈훼리를 타고 블라디보스톡을 여행하게 되었다.  

 이번 여행은 어안렌즈(FISH-EYE)를 주로 사용해서 촬영 하기로 마음 먹었다...조금의 왜곡현상은 어안렌즈이므로 이해를 바랍니다.

 동해항에 들어가면서 배를 타기전 여권과 승선표를 확인해본다....분당꽁지 잘생겼지요?....ㅎㅎㅎㅎ

 동해항에서는 일반적인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루불화를 바꿀 수 있습니다..여행 가시기전에 힘들게 은행 찾아다니시며 어려움을 겪으실 일이 없습니다.

이배가 우리를 러시아 블라딥스톡까지 안전하게 태워다줄 전장 140M 폭 20M의 이스턴 드림호  DBS CRUISE FERRY 입니다. 

 배에 승선을 하니 계단의 분위기가 고급스런 엔틱 분위기가 나지 않습니까?...우선 객실에 짐을 내려놓고 나니

 친절한 승무원이 크루즈훼리의 안내를 해줍니다.

 주니어스위트룸(2인실)...욕실과 침대 컴퓨터 냉장고등이 구비되어있습니다.

 4인실(패밀리클래스)룸...역시 욕실과 컴퓨터 냉장고까지....

 이방은 스탠다드B ...여럿이 대화하며 설레임을 나눌 수 있는 온돌스타일의 방으로 꽁지가 잠자며 갈 방입니다.

 스탠다드룸 C 스타일의 방은 16인실과 80인실이 있는데 단체 여행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80인실의 모습입니다.

 스탠다드 c룸의 모습...

부대시설인 나이트클럽 카운터쪽모습.

 Bar와 레스토랑.

 24시간 개방되어있는 PC방...4대의 컴퓨터가 설치되어있다.

 친절하고 소탈하신 선장님께서 주조정실을 설명해 주고 계시네요....

 밤이되자 눈이 내립니다..갑판의 조명과 내리는 눈이 잘 어울립니다.

 나이트클럽에서는 여행객들을 위한 노래자랑과 승무원들의 공연이 있었는데 그중 선장님의 색소폰 연주는 당연 으뜸이였다.

 한국을 출발할때는 분명히 태극기가 걸려있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러시아기가 걸려있었다....러시아가 가까운 모양이다...

블라디보스톡의 여행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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