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항에 도착한 시간이 현지시간으로 5시정도 입국 수속을 마치니 땅거미가 질 시간대이다.
사진을 촬영하기엔 황금시간대이니 이시간대에 촬영한 사진을 주로 포스팅해 봅니다....풍경사진으로 감상해주세요
블라디보스톡항구를 배경으로 석양빛에 취해 추모의 교회에 들어온 작은 불빛과 더불어 그려보았다...역시 이국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2차대전 당시 수많은 전공을 세웠다하여 이곳 해군사령부 옆에 전시되어있는 C-56 잠수함
중앙광장(혁명광장)을 촬영하고 있는 여행객들...
혁명광장에는 러시아답게 눈이 많이 내려서 한켠으로 치워놓은 눈이 꽤 높아 보인다.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고 있는데 아직 전등을 설치하지 않았다...러시아의 성탄절은 1월 중순이랍니다.
혁명광장 가운데는 동상이 깃발을 날리며 서있고 추운날씨에 오가는 사람들의 움직임은 바쁘기만하다.
광장 좌측으로는 연해주종합청사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러시아도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체증은 극심하더군요.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시발지인 블라디보스톡 역쪽으로 한번 촬영해 보았습니다....아쉽게도 움직이는 열차가 없네요.
눈덩이 위에 카메라를 얹어놓고 장노출로.....ㅋㅋㅋㅋ
엄청 오래된 건물....박물관인가????
벌써 하늘이 까맣게 나오니 골든타임은 지나가 버렸습니다....에효~~~~
호텔로 들어와 그래도 아쉬워 창밖의 풍경을 담아보며 내일의 여행을 기대해 봅니다.
동양과 서양의 만남이 있는 러시아...
내일은 어떤 풍경이 나를 기다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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