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곤줄박이의 호버링

분당꽁지 2010. 12. 19. 15:59

 호버링-헬리콥터가 공중에서 정지하고 서 있는 것을 말하는데 새가 날개짓하며 서있는 모습도 일반적으로 호버링이라 말합니다.

 손바닦에있는 땅콩을 입에 물고는 날아 오른다.

 두려움도없이 손에 다소곳이 앉아 내가 먹어도 돼요? 하고 묻는 듯 눈을 마주친다....귀여운 녀석!

 얼른 땅콩 반쪽을 입에 물고는...

 날아오른 태세...

 고마워요...저기 나뭇가지에 가서 편히 먹을께요~~~~

 힘차게 날아오른다.

 요기서 먹으면 될까??? 

 뒷쪽의 쇠박새가 부러운 듯 바라본다.

 이쁘게 찍어줘유~~~

 물기만 하면 날아가는 곤줄박이....

 이번엔 손가각으로 잡고 먹이를 줘 본다.

 이번엔 입에 물고 곤줄박이와 입맞춤 시도...초상권 땜시 얼굴은 ㅎㅎㅎㅎ

 호버링하면서 주저한다...

 호버링하는 모습이 참 예뻐요.

 이내 입맞춤 성공....

 빨리 주세욧!...너무 진한 입맞춤 기대 하시는거 아녜욧!

 악착같이 반쪽이라도 뺏고마는 곤줄박이의 식탐.....

이번엔 통째로 주마.....ㅎㅎㅎㅎ

 

얼굴을 노출시키지는 말아달라는 부탁으로 쬐끔 얼굴에 손을 댓습니다...

곤줄박이의 재롱만 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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