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을 대아리조트에서 보내고 다음날 아침 봉래폭포를 올라갑니다.
제주의 천지연폭포처럼 평지에 있겠지....하고 갔는데 주차장에서 720m를 올라가야 한단다....요즘엔 가물어서 폭포물도 별로 없을텐데 가지말까?...하는 귀차니즘이 나를 유혹한다...산길 720m면 결코 만만한 거리는 아니다...특히 지난밤 영접한 酒님 때문에 더 힘들기도하고....
주차장에서 처음 올라가는길은 그래도 상쾌했다.
폭포로 올라가는 도중에 만난 천연 에어컨..풍혈...시원한 바람이 흐르는 땀을 식혀준다.
폭포로 올라가던 사람들이 풍혈앞에서 땀을 식히며 떠날줄 모른다...자연은 오묘한것이여~~~~
아랫쪽에서 생각했던것 보다는 많은양의 폭포수가 흐르고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힘차게 떨어지는 봉래폭포수..........
내수일출전망대를 오르는 길에서 안개를 만났다...
내수 일출전망대를 오르는길....이길을 따라 300미터쯤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습니다...약간 경사가 심하데요...
그래도 땀흘리고 올라가면 올라간 보람이 있는것이 바로 산이지요...내려다 보는 경치가 황홀합니다. 구름이 힘겹게 산을 넘네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저동쪽의 모습입니다.
구름이 아름답게 흘러갑니다....여기서 내려와 독도로 갔으나 여기서는 독도를 따로 소개 하기로하고 다음날 아침 풍경으로 넘어갑니다.
오징어 아가씨가 도동약수 관광지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만나는 예쁜 꽃들도 반갑게 인사를 건넨답니다.
독도박물관 가기 조금전에 해도사라고하는 절 입니다
이곳에도 예쁜꽃들이 자태를 뽐내고있지요.
독도박물관앞...
독도박물관 앞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본 해도사의 모습.
케이블카에서 내려 전망대까지는 감시만 몰라가면 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동의 모습
도동항의 모습...물색깔 끝내줍니다요~~~~
도동항에서 다시 배를 타고 죽도로 향해 출발합니다.
울릉도 하면 유명한것이 향나무지요....향나무 한그루가 우뚝 서 있습니다.
방파제를 떠나오자 갈매기들이 새X깡 달라고 쫓아옵니다....
계곡 깊은곳에 있는것이 엊그제 밤 소주 한잔했던 바닷가의 용궁횟집....
죽도에 도착하니 누군가가 바닷물에 물감을 부어놓은듯.....어쩌면 바다색이 이럴까요...물속 고기들까지 환하게 들여다 보입니다.
죽도...돈내고 배타고 왔는데 여기오니까 또 입장료 내란다....공무원 한사람이 돈받고 있더군요...글쎄........
죽도엔 아저씨 한사람만 살고있다고 하데요....이 집은 그 아저씨 개인의 집이고...98년도에 5억 들여서 공사를 했는데 영~~~~수익타산이 안맞는다고.....
잘 가꿔진 정원...
왼쪽을 보시면 왜 죽도인지 아시겠지요?
아마도 아저씨가 짓고있는 더덕농사인듯 합니다.
죽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요~~~~
더덕밭의 풍경.
꽃에는 나비가 찾아오기 마련인가 봅니다.....
빽빽하게 차있는 가느다란 대나무들.....죽도임을 실감케합니다.
바다 물빛만 보면 뛰어들고플 정도로 너무 아름답습니다....해외 어디에 내 노아도 손색이 없을 물빛...........
갈매기가 잘가라고 빤히 쳐다보네요...
죽도를 떠나오자 다시도 갈매기들은 XX깡 달라고 도동까지 힘차게 따라옵니다.우측에 보이는 섬이 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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