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7대 자연경관 제주에서 아프리카 문화체험하기

분당꽁지 2011. 11. 24. 11:39

 요즘 TV에서나 가끔 볼 수 있는 아프리카문화...

아직도 우리에게는 낮선 문화일 수 밖에 없다...하지만 제주도 서귀포시 대포동 1833 에 위치한

아프리카박물관에서는 살아있는 아프리카를 체험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바깥쪽에서 박물관 외경을 봅니다....역시 예사롭지않은 아프리카의 냄새가 풍기지요?

 입구엔 나무 그늘아래 표범이 잡아먹을 듯 노려보고있어 긴장감을 느끼게 합니다.

 마침 도착한 시간이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온 공연팀 "잘리아"의 공연 시간이라 공연을 먼저 보기로 하였습니다.

공연시간은 오전 11:30 오후 1:30  3:30  5:30분에 하루 4차례의 공연이 있다고 합니다.

 젬베라고하는 타악기를 중심으로 남성 3명 여성 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악기 이름은 젬베를 비롯하여 둥둥,티마,봉고,사바르등....

 크고작은 봉고로 연주를 합니다.

 무희의 춤은 마치 우리의 굿하는 모습을 연상하게 하더군요...

강상해보세요...서 아프리카의 열정적인 리듬과 그들의 춤을......

 이분은 사회를 봐 주신 Educator 김지우씨.

이분은 공연을 마치면 1층 체험관에서 아이들에게 아프리카 체험활동을 도와주시더군요...

 노래도 하고 춤도 추는 보컬여성.... 

한번더 그녀의 춤을 감상해 봅니다.

 지하에는 민속공연장이 위치하고 1층에는 사파리파크와 기념품점, 그리고 문화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파리파크의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만져보며 신기해 하기도 합니다.

 이분도 정글탐험을 하는 느낌이신 듯....행복해 하시네요...

 

 ㅎㅎㅎ...이번 제주 투어중에 느낀점 중에 하나는 화장실을 표현하는 모습들이 여행지마다 틀리다는 것이였습니다.

아프리카박물관의 화장실 표시입니다.....재미있죠?

 아까 사회를 보시던 김지우씨 어느새 체험장에 올라와 체험학습 할 수 있는 자료를 부지런히 만들고 계시더군요...

 2층에는 아프리카 조각 및 가면전시실이 마련되어

 가까이서 아프리카의 문화를 엿 볼 수 있습니다.

 TV에서만 보던걸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전시장의 분위기....

 

 

 

 

 맞은편 전시장으로 가 보겠습니다.

 이쪽은 사진작가 김중만님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의 살아있는 사진도 직접 감상하실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계단에 걸려있는 사진들....

 가슴으로 다가오는 뜨거운 작품이였습니다.

눈빛 하나에서 아프리카의 삶이 묻어납니다....

서양문화에만 관심 두시지 마시고 한번쯤은 전혀 다른 세계 아프리카에도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