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의 별 헤는 밤-솔바람 풍경소리 팬션

분당꽁지 2011. 12. 11. 14:53

제주 여행중에 묵었던 숙소는 솔바람풍경소리 팬션이다.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1936-13 (예약:010-7658-5632 키다리아저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갈때마다 빈방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인기 있는 팬션이더군요..

 각각 분리된 동으로 되어 있어 서로에게 방훼받지 않을 그런 조용한 팬션입니다.

 이방은 제가 묵었던방인데 남자 4명이니 침대 없는 방으로 달라고 하니 이방을 주었습니다.

 간다히 요리 해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구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물론 침실방도 있고 가족 인원수에 맞게 다양한 평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제 동백꽃도 많이 피어있더군요.

 

 

 

 

 밤엔 바베큐 파티도 가능합니다.

이맛..............아주그냥 죽여줘요~~~~~~~~

그리고나면 모두 잠자리 돌아가 쉬게 되지요..

 

 

그러면 이제부터는 꽁지의 혼자놀기 시간이 돌아옵니다.

 

 

마치 가슴속으로 쏫아져 들어올 듯한 수많은 별들은 만났다.

 점점이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별을 바라본 것이 그 언제였나?

 별을 바라보는 사이 멀리서 비행기 한대가 궤적을 남기며 어디론가 떠나간다.....

 어린시절 저별은 나의 별 저별은 너의별 ~~~노래하던 시절....그때는 정말 하늘에 별이 참으로 많았었다.

 지금도 별이 없는것은 아니겠지....

환경때문에 단지 내 눈에 안보일 뿐이지....

그래서 이런 하늘을 보면 가슴이 너무도 설레인다.

 마치 소년의 가슴으로 돌아간듯....

긴 시간을 별과함게 놀아본다.

아무도 깨지않은 조용한 새벽 4시반..............

누구의 방훼도 받지않고 조용한 나만의 시간을 즐긴다.

 별들과 길게 놀기를 시작한다....별과 놀기....장노출의 시간....

 별들이 궤적을 남기며 떨어진다.

그래서 이렇게 별의 흔적을 남겨본다....

무려 약 25분간의 장노출로 담아낸 제주도의 밤.......................

솔바람풍경소리팬션에서의 밤이였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1936-13 (예약:010-7658-5632 키다리아저씨)

여기 팬션에서는 직접 농사지은 감귤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