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가창력 짱- 맨발의 디바 이은미 콘서트

분당꽁지 2012. 6. 4. 12:51

 2012년 6월 3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맨발의 디바 이은미 콘서트가 열였습니다.

나가수에서 그의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그녀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되었고 서울콘서트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숨도 안쉬고 콜~~~을 불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짧은 드라마"라는 타이틀....

노래 한곡이 3-4분 정도의 시간이지만 그속에서 인생을 보았다는 이은미.... 

 나  보다 오히려 단혜가 이은미를 좋아해서 공연 전날엔 이은미의 책을 사서 읽고 갈 정도로 그녀의 팬이다.

 드디어 두장의 티켓이 내손에....

 그 넓은 올림픽홀 좌석이 가득 메워져간다...

 아내는 벌써 이은미 앨범을 당장 구입해오더군요....

 조금후면 가득매워 질 빈 자리들.....

 나는 세상에서 제일 짧은 드라마가 내 사진인줄로 알고 살아왔는데....

노래는 3-4분이나 걸리지만 사진은 단 한커트....때로는 몇 천분의 1초에 모든것을 걸기도 하는 가장 짧은시간에 만들어내는 예술이 아닐까?

물론 한커틀를 얻기위해 기다리는 시간이야 너무도 길지만.....

결과물에서 가장짧은 드라마는 사진일 것이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ㅋㅋㅋ

 이은미는 마흔을 넘긴나......라고 했지만 꽁지는 쉰을 넘긴 나..........로 변해버렸으니....

그래도 오늘은 즐기자..........그녀의 파워플한 가창력과 함께...

 드디어 모니터가 양쪽으로 열리며 맨발의 디바 이은미의 모습이 나타난다....

 역시 콘서트의 여신답게 먼저 관객석을 한바퀴 돌아가며 팬들과 눈맞춤을 해주는 쎈스~~~콘서트의 달인이라고나 할까.....

 그녀의 몸짓,손동작 하나하나에 관객들은 흥분하고 그녀를 향한 눈동자가 떨어지지않는다....

 정말 힘이 넘치는 한마리 사자처럼................

때로는 호소력있고 짙은 목소리로...

 그녀의 공연은 박진감있게 계속됩니다.

 드디어 빠른 노래를 할 시간...그녀는 무대 한쪽으로 신고있던 신발을 벗어 던지고 무대 중앙으로 돌아온다.

 맨발의 디바~~~~~~~~~~`이은미답다!

 이은미가 부른노래를 작곡했자는 신인가수 지호의 노래도 한곡...

 

 무대 앞쪽에 얇은 커튼이 쳐지고는 노래 가사에 알맞게 눈이 내리는 풍경이 연출된다.... 

 비가내리는 풍경이 되기도 하구요...

 

 관객들이 모두 일어나 함께 춤추고~~~~~

 거의 모든 사람이 일어나 함께 즐겨봅니다.....앉아 계시는분들~~~공연은 즐기는 거예욧............ㅎㅎㅎㅎ

 공연 막마지에 다다랐을때 몇달전 유명을 달리하신 그녀의 아빠 이야기를 하며 노래할 때는 눈물도 글썽~~~~~~~~

 공연이 끝나고 앵콜이 계속되자 다시 등장하는 이은미...........

다시한번 팬들에게 열광의 무대를 만들어주었다...

그리고는 두시간여의 공연을 마쳤다....

그녀에게는 긴 두시간의 공연일 지는 모르나 관객들의 입장에서는 짧은 두시간이 아니였나 싶다...

앉아 있기보다는 함게 서서 춤추며 즐길 수 있었던 이은미 콘서트...

오랫만에 스트레스 날려버리는 좋은 공연이였다............

이제는 나가수에서나 만나야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