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놀기

박용하 2주기...어김없이 비는 내리고

분당꽁지 2012. 7. 1. 18:00

 오늘은 故박용하 2주기...

용하가 별이된후 지난 2년동안 99개의 용하쉼터 관련글을 올려왔고

오늘의 글이 100번째 용하관련글이되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제 100번째의 이글을 마지막으로 용하쉼터의 소식을 접으려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마치 개미처럼 길게 늘어선 1000명이 넘는 일본팬들과

그동안 국내외에서 제 블로그를 통해서 용하쉼터소식을 만나시고 힘을 얻으신분들....

또 저에게 댓글로 힘을 실어주신 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주기 모습

지난 2년동안 99개의 글을 올리면서

전문사진작가가 무슨 묘지사진 찍어서 포스팅하냐는 주변분들의 우려석인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죽은사람 찍어서 돈이나오냐 밥이나오냐는 등.....

 

그래도 일본팬들을 만나고 용하군의 아름답게 살다간 모습을 발견하고 그의 매력에 빠져

수시로 용하쉼터를 올라갔고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2년동안 소식을 꾸준히 전해왔으니 당연히 오늘도 올라가 소식을 전하려 사진을 촬영하는데

경호원이라는 사람들이 제지를 하더군요...

미리 프레스(보도기자)신청을 하지 않은 사람은 촬영할 수 없다고...

 

"나는 블로거이고 계속 용하소식을 전하던 사람이다" 라고 이야기해도 오히려 꽁지머리한걸 보니 분당꽁지인줄 알겠다고 ...올줄 알고 있었다고...

나는 요나엔터의 관계자인데 개인블로거가 용하가족과 친한척하고 무슨 사리사욕을 챙기는 블로거가 있다는데 당신이냐고?....

 

 

2년동안 용하가족에게 커피한잔 얻어먹어 본 적 없는 분당꽁지입니다.

수고한다는 말한마디 들어본 적 없습니다.....바라지도 않았고....

 

수시로 올라가 쉼터 챙겨준 결과가 2주기 행사 사진도 못찍게하는 일이네요...

살아있는 김장훈같은 가수는 초상권없다고 많이 찍어서 많이 퍼트려 주세요 하는데....

이미 별이된 용하소식 전하는데 그 사진도 못찍게하다니.....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김본부장님(용하매형)께 전화하니 안받으시고 문자가 오더군요...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나중에 연락주세요.....

 

다시 경호원들과 입씨름을 하던차에 용하4촌형이라는 사람이 다가와 다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름을 묻길래 최정호라고 답해주니 김본부장(용하매형)님과 통화를 하시더군요.

 

방송국 관계자가 아니고 미리 보도(Press)신청을 하지 않은 분이기에 촬영을 허락 할 수 없다고.... 

 

깨끗하게 카메라 접고 내려왔습니다.

 

분당꽁지 DAUM에서 인정하는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우수블로거이고 여행블로거입니다...

 

다른 싸이트의 말로하면 파워블로거지요...

각 지자체의 블로거 기자단으로도 활동하고 있구요...

잡지사의 객원기자도로 일을 합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2년동안 용하로 인해서 사리사욕챙긴 적 단 한번 없습니다.

용하를 팔아서 이익볼 생각은 더더욱 없었고....

 

가까이 살고있는 사람으로서 멀리서 가슴아파하는 팬들께  쉼터소식  꾸준히 전하려 노력했던사람이구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질까 가능한 1주일에 한번 정도씩

비가오나 눈이오나 소식 전해드리려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가 용하와 가장 까깝다는 요나엔테에서 관계자라고 하는분이

분당꽁지가 용하와 용하가족 팔아 사리사욕챙기는 사람으로 말을 하다니...............

박용하 포스팅을 안해도 좋지만 상업블로거도 아닌 다음 우수블로거에게

그런 욕을 한다는것은 참을 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제 블로그를 찾아 댓글로 힘주시고

댓글은 못달지만 추천으로 힘을 실어주셨던 수많은 팬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과 행운을 빌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