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민이 행복한 성남]제6회 사랑방클럽축제-탄천아리랑

분당꽁지 2012. 10. 15. 13:04

 시민이 행복한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은 무료공연도 많고 시민이 주최가되는 공연도 많이 있지요.

그중에 이번엔 이름도 예쁜 사랑방클럽 축제를 소개해드립니다.

지난 10월 13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는

돌아온 삼천갑자 동방삭,함께 부르는 탄천아리랑 공연이

성남시와 문화체육관광부,경기도의 후원으로

사랑방문화클럽과 성남문화재단의 주최로 성대한 공연의 막이 올라갔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공연에 앞서 오페라하우스 앞 광장에는 사랑방문화나눔과 다문화예술아카데미의

전시와 체험관이 마련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해주었답니다.

 

 공연시간이 되어가자 천명에 가까운 관객이 공연장 1,2층을 가득메우더군요...

처음 공연장을 찾았을때는 물론 무료공연이니 사람도 조금밖엔 없을것이고 공연도 아마츄어들이니 ...

하는 생각 이였지만 공연을 본 후에는 정말 깜짝놀랄 수준의 공연이라는것을 실감한 아름다운 공연이였음을 먼저 밝혀드립니다.

올해는 이미 늦었지만 내년에는 노치지 말고 꼭 공연에 동참하시길....

공연이 시작되기전 입장권과 자리배치를 받는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답니다.

 성남의 젓줄인 탄천을 주제로 탄천아리랑이 기획된듯....

 이미 많은 사람이 1,2층을 가득 메우고 있답니다...

모든 좌석이 다 차면 1,000명이라고....

 풍물패의 흥겨운 리듬으로 공연이 시작됩니다.

 사회자격인 색동옷을 입은 바람잡이의 입담이 참 좋더군요....  

 한바탕 길놀이가 흥겨운 판을 열어주고는

 삼천갑자동방삭이 등장하고 저승사자가 탄천에서 숯을 하얗게 씻으려하는 모습이

배경화면과 어우러져 스토리의 시작이 탄천임을 알려줍니다.

 

율의 타악연주와 매주일요일 성남문화원에서 연습하여 공연에 임하는 하모니무용단을 비롯하여

소리사랑회,수진무용단,이매우리춤등의 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답니다.

 

 다문화가정의 대표주자 두리안의 공연.

두리안은 베트남 사람들이 들겨먹는 열대과일의 이름으로 각종 경연대회 및 다문화 문화행사에 많이 참여하고있답니다.

 공연의 동영상은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멋진 소리를 연출해주는 소리사랑회분들의 모습...

 

 

 

 

 

푸른초장브라스밴드...

1992년부터 힘들고 어려운 상황속에 있는 전 아동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 되어 항상 서로 함께 하여 삶을 나누는 가족적 공동체 밴드.멀티퍼포먼스를 연출하는팀이랍니다.

 

 

오케스트라의 영화음악 수준급 연주...

 스위스에 온듯한 착각에 빠졌어요....

 

 

 

 

 

 

 

 

 

감동이있고 시민이 주최가 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공연

사랍방클럽의 탄천 아리랑이였습니다.

 

이번공연에 함께한 사랑방클럽의 동아리들...

1.청방지축 동방삭,하늘로,탄천엔 평화가!

  하모니무용단

  두리안

  구미무용단

  윈드피플

  소리사랑회

  율

  수진무용단

  이매우리춤

 

2. 동방삭 선녀옷입고 다시 탄천으로에...

   파구스필하모니오케스트라

   늘푸른챔버오케스트라

   푸른초장브라스밴드

 

 3.아, 정말 세상많이변했구나....에 

   분당요들클럽

   씨밀레콰이어

   바젤요들클럽

   푸른메아리친구들

   밤벨분당우쿨렐레

   호도애포크댄스클럽

   남성아카데미발레단

 

4.동방삭,소통과 나눔의 행복을 즐기다...에

   에듀플룻윈드오케스트라

   보네르플룻오케스트라

   뮤젠필하모니오케스트라

   가악풍류회

   우릿리예술단

   세경국악단

   소리친구회

   경기청소년국악관현악단

 

5.시민이 행복한 성남 힐링탄천.....에

   혜우소

   천사들의하모니

   작은물소리합창단

   다문화어머니합창단,나누리팀

   마제스틱청소년오케스트라

  샬롬클럽

 

6. 함께부르는 탄천아리랑....에

   푸노스

   올뮤직색소폰동호회

   Divers

 

7.탄천에 온 사랑방 손님

   그래이스합창단

   예그리니만돌린

   Soul-monster

 

이렇게 많은 동아리모임들이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 냈다는 자체도 대단하지만

공연의 질이 프로들릐 공연에 전혀 뒤지지않은 알찬 공였이였다는것....

하나의 아쉬움이 있다면

많은 공연팀으로 이루어지다보니 공연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다보니

관객들은 자기네응원팀들의 공연이 끝나자 먼저 자리를 떠나는분들이 조금 있었다는것...

 

좀더 성숙한 공연문화 즐기는 성남시민의 모습이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벌써부터 내년의 사랑방 축제가 기대된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