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메모리얼파크에도 가을이 왔네요...

분당꽁지 2012. 11. 1. 19:10

 오랫만에 분당메모리얼파크의 가을을 만나러 올랐네요...

어김없이 메모리얼파크에도 가을은 와 있더군요.

산자와 죽은자가 함께 공유하는 멋진 휴식공간 메모리얼파크....

봄이면 벚꽃으로 단장이되고 여름이면 신록으로 더위를 식혀주고 가을이면 곱게물든 단풍으로 맞이해준다.

 붉은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 도로위에는 단풍잎들이 가득하다...

 가을 석양빛을 받은 은행나무는 노란색을 더욱 뽐낸다...

 입구의 자작나무도 은색 줄기와 바람불면 흐느적 떨어지는 나뭇잎들....

깊어져 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다.

 11월의 첫날....

이젠 가을이 완연하다.....

 피를 토한 듯한 붉디 붉은 적단풍....

 이 단풍나무는 여른과 가을이 공존한다...

파란색,노란색,빨간색 단풍잎이 한나무에 이렇게 공존하다니..............

 월요일에 많은 사람이 다녀간 듯....

용하쉼터는 그자리에 여전히 그모습 그대로..... 

 매달 달기일이면 보내주는 나무와 같은 친구들의 꽃바구니는 이번달에도 보인다...

 대단한 정성의 나무와 같은 친구들....

꽁지가 하와이 갔을때 한국을 방문하셔서 만나지 못해 많이 아쉽습니다.

이렇게 메모리얼파크의 가을은 깊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