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가족 야외 영화제

 2013년 5월 25일 주말(토요일)을 맞이하여 더운 여름철에 가까운 날씨를 잊게 하는 시원한 무료 야외 영화제가

성남시 수정구 벌터산공원(수진공원)에서 열렸습니다.

가족봉사단체 우더레의 주최로 다문화 가정과 청소년을 위한 "마당을 나온 암탉" 애니메이션 영화를

무료 토요 가족 야외 영화제로 연것입니다.

이미 여름의 더위를 느끼게하는 벌터산공원에는 이미 많은 시민들이 영화를 보기위해 자리를 잡고 있었으며

뒷쪽에서는 어린 아이들과 배드민턴을 치면서 가족간에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더군요.

 성남시에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비롯하여 마술쇼 등 많은 공연이 주말이면 각 공원마다 열리고 있답니다.

이번 영화제는 순수민간 가족봉사단체인 우더레에서 주관을 하였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영화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더군요.

 오후 7시에 시작을 하기로 하였지만 아직 해가 지기 전이라 그런지

진행자가 이벤트를 하고 있더군요...

어린친구들이 무대위에서 장기자랑을 하고 있더군요.  

 고만고만한 아이들이 서로의 장기자랑을 끝내고.....

 

 

 역시 시민이 행복한 성남이 맞는 것 같아요.....ㅎㅎㅎㅎㅎ

 밀 자리를 잡은 시민들은 간단히 먹을 것 을 준비해 오셔서 가족간의 화목을 카우고 있습니다.

 마당을 나온 암탉.....상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의 시선은 화면속으로 빠져 들어갈 듯하군요....

 우더레 봉사단원들은 커피와 시원한 얼음냉수등을 제공해 주고 있었구요.... 

 아이들은 영화를 보고 어른들은 한자리에 따로 모여

야외에서 치킨과 막걸리로 친목을 나누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영화에 푸~~~~욱 빠진 어린이들...

 

 

 밤이 깊어갈수록 사람과 사람의 거리도 가까워 지는듯 합니다.

아이들은 영화속으로

어른들은 서로의 마음속으로 점점 깊이 빠져들어가는 초여름밤의 영화제....

앞으로도 자주 이런자리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