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호에는 꽃무릇과 함께 성남시의 아름다운 모습을 실었습니다.
잎과 꽃이 만날 수 없는 사연을 가지고 있는 꽃 꽃무릇...
그래서 상사화라고도 불리고 다른이름으로는 석산이란 이름도 가지고 있지요.
포토에세이에는 김단혜의 "은밀한 하루"와 함께
시장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군상의 모습가운데 정지된 한사람으로 표현한 작품을 실었습니다.
허나 김단혜씨는 꽃무릇으로 사진을 바꿔달란다....
그래서 바꿨습니다.....
은밀한 하루
김단혜
혼자였다
혼자였다
완벽하게 혼자였다
고요하되 뜨거운
그러면서 두렵기도 한 자유로운 오후
그저 조용한 것이 아니라
부러 조용한
다만 혼자인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고립된 치명적인 하루
거리에는 사랑을 묻다 지쳐버린 사람들
어쩌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 이 거리에서
오시록한 사랑 한 조각 만날 수 있을까
원래 분당꽁지가 선택한 사진....
이가을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던 신구대학 식물원의 꽃무릇....
촬영에 협조해주신 신구대식물원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맑고 구름이 좋은날 성남시 본시가지중 태평동의 모습.
'메디컬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년도 분당꽁지최정호의 달력사진-분당제생병원 달력 (0) | 2013.12.04 |
---|---|
2013년 11월 메디컬쳐 분당꽁지 최정호의 풍경사진 (0) | 2013.11.06 |
메디컬쳐 2013년 9월호 분당꽁지 최정호의 풍경사진 (0) | 2013.09.12 |
2013년 8월 메디컬쳐-분당꽁지 최정호의 풍경사진 (0) | 2013.08.06 |
메디컬쳐 2013년 7월호 분당꽁지 최정호의 풍경사진 (0) | 2013.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