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세계악기 전시관 개관

지난 11월 25일 성남아트센터에서는 세계악기전시관을 개관했습니다.

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유럽 오세아니아등 세계의 악기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마련된 것이지요.

몇몇의 악기는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 코너도 마련되어 있고

설치된 컴퓨터로 악기의 연주 모습과 소리도 함께 감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아프리카,아메리카 유럽관이랍니다. 

 아시아,오세아니아관입니다...

이렇게 2개외 관으로 세계의 악기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놓인 악기는 직접 만져보고 체험 할 수있는 악기들입니다.

 아프리카쪽의 악기들은 아무래도 타악기쪽이 많은 듯...

 스님들도 세계악기에 관심이 많으시네요.

 성남아트센터 신선희대표이사님도 한번 둘러 보시며 신기한듯 악기를 하나씩 체험해 보고 계시더군요.

 오세아니아,인도,몽골,베트남,중국,한국등의 악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세아니아관에도 역시 체험코너 마련되어 있습니다.

 악기 하나씩 소개하려면 너무 많아서....

 오카리나의 종류도 상당히 많군요...

 체험악기를 들고 흔들며 소리를 들어보세요....

 준비되어 있는 컴퓨터로 원하는 곳을 터치하세요.

저는 인도의 악기 수르바하르(시타르)라는 악기가 궁굼해서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인도악기니까 아시아 오세아니아를 터치합니다.

 그중에서 인도가 나오면 이번에는 수르바하르를 터치합니다.

 터치스크린으로 되어있어 어린아이들도 쉽게 찾아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악기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플레이어 보턴을 클릭하니

 악기연주모습이 나오면서 악기 소리가 들립니다...

궁굼하던 싯타르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생김새는 기타와 시슷하지만 현의 수가 훨씬 많고 2단으로 되어있어 연주 모습이 궁굼했거든요...

 드디어 개막식이 시작되는군요.

 

 성남아트센터 대표이사 신선희님의 인사말.

 이재명성남시장을 대신하여 분당구청장님이 축사를 대독하여주셨습니다.

 개관이 있기까지 도움을 주신분들께 감사패를 전달하고

후원회로부터 천오백만원의 후원금도 전달 받았지요.

이 후원금으로 전시장의 유리관 만들고 레드카펫을 깔아 내년부터는 상시전시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세계의 악기로 축하 연주를 하는 시간

제일먼저 유럽의 악기 버지널의 연주를 들어 보시겠습니다.

 

연주에는 쾰른음대를 졸업하고 경원대,숭의여대,백석대에 출강하고 계신 박지영님.

연주하고있는 악기는 버지널

쿠프랭의 클라브 생 모음곡중 수녀모니크

토마스 모레이의 낸시(피츠월리엄 버지널 북 중...) 

 박지영님이 이번에는 작은소리의 악기 클라비코트의 연주를 들려줍니다.

곡은 바흐의 안나 막달레나 밯를 위한 소곡집중 미뉴에트/퓨렐류드.

 다음으로 연주된 악기는 인도의 싯타르와 타블라

 

연주에는 싯탈-박재록,타블라-구성모님

두사람은 이도 대통령의 청와대 방문시에 청완대 만찬 연주를 했던 전통파 연주자들이랍니다.

연주곡은 인도전통 라가로 한시간 가량 연주를 해야하나 8분정도 밖에 들려드릴 수 없어 아쉽다고...

저 역시 많이 아쉽더군요.

특히 타블라의 소리는 어떤 퍼쿠션 악기의 소리보다도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바실리 볼론킨....의상만 봐도 러시아 인임을 알 수 있지요.

연주할 악기는 발랄라이카

하바롭스키 졸업,모스코바 재즈 페스티발등에서 여러차례 수상한 연주자.

 

연주해준 곡은 우리에게 너무도 잘알려진 곡

영화 닥터지바고 OST  LOLA SONG...

직접 러시아인이 러시아 악기로 연주하는 모습을 직접 보며 들으니 너무도 감명깊었답니다.

 역시 의상만 봐도 어느나라인지 알만한 몽골의 전통악기 마두금이랍니다.

악기의 끝에 말의 머리형상이 있어 마두금이라고....

 

연주자는 이정훈님 어미낙타의 눈물이라는 곡을 연주합니다.

몽골 특유의 창법 hoomii 창법은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로 특이한 창법이지요.

직접들어보는 hoomii창법의 노래....정말 감동 감동~~~~

 한국악기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악기 생황의 연주모습

연주에는 김계희님 17관과 24관의 연주를 해 주셨지만 24관만 촬영했습니다.

전혀 다른 화음을 내는 악기 생황.

 

생황연주 직접 들어보세요...

 축하공연이 끝난 후 개관테이프 커팅.

제가 만지던 컴퓨터를 신선희 이사님이 내빈들께 설명하고 계시네요...

아직은 전면 오픈하지는 못했지만

관람을 원하시는분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에 인터넷 신청을 하시면 관람,체험하실 수 있답니다.

성남아트센터 http://www.snart.or.kr/

방문하셔서 좋은 추억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