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공연추천]분당소극장-우연히 행복해지다.

분당꽁지 2014. 1. 13. 01:00

 연극을 보려면 대학로까지 나가야 했던 소극장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성남시에

분당 소극장이 태어난 것은 지난해 8월.

이제 멀리 대학로까지 나가지 않아도 분당 소극장에서 창작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2014년 1월 10일부터 3월 2일까지 매일 공연이 이루어진다.

매주 월요일은 공연 없음.

아내와 아들과 함께 1월 10일의 공연을 함께 즐기고 왔습니다.

 

 

대극장이 아닌 소긎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공연의 묘미란

배우와 무대의 거리가 좁아 배우의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고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것이 소극장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지요.

오후 8시 공연을 보기위해 입장을 기다려 봅니다. 

 C 12번이 꽁지의 자리....앞쪽 자리라 완전히 배우들의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었지요...

평일 8시 공연이고 주말엔 3시와 6시에 공연이 있답니다.

주최/주관은 문화기획 매진입박에서...031- 707-8219

 저녁시간에는 우연히 행복해지다를 공연하는 분당소극장에서는

낮시간대에 후토스-나무를 부탁해를

2014년 1월 17일~3월 2일까지 평일 11시,2시  주말엔 11시,1시에 공연합니다.

어린아이와 함께한 부모님이시라면 후토스 -남를 부탁해....관심 갖어주세요....

 이제 힐링의 시간...우연히 행복해지다에 빠져 보겠습니다.

 작은 카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

무대의 화려함이나 변화무쌍한 무대는 아니지만

배우들의 참신한 연기와 뮤지컬로 보는이들이 공연으로 빠져들게합니다.

 극중 무려 1인 4역을 소화했던 이친구....

입담이 연기자의 수준을 넘어 개그맨 수준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끝까지 지켜주는 재능꾼이다.

 카페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지만

공연내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드는 매력을 갖고있다.

 공연중엔 촬영할 수 없는건 다 아시죠?

공연후 포토타임이 있어 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답니다.

 극중 탈옥수와 미워할 수 없는 봉자씨~~~~

 극중 왕소심남과 그의 사랑 ...

이제 스물한살이라는 이 소녀배우....정말 귀엽고 깜직하게 연기 잘하더군요....

 무식하며 푼수끼 까지 발동하는 우리의 봉자씨....

그래서 더 관객들에게 친밀하게 다가서는 듯....노래면 노래,춤과 연기까지 퍼펙트하다....

 마치 개그맨을 연상케하는 캐릭터....

공연 끝까지 웃음을 멈출 수 없다.

 

 

 

 공연을 마치고 함께한 포토타임!

아들과 아내는 배우들과 함께 추억을 또 한커트 만들었습니다.

성남시블로그기자단과 함께 기념촬영.

우연히 행복해지다를 본후 너무 재미있어 딸에게도 다음날 가서 보라고 했지요.

딸에게서 공연이 끝난후 바로 카톡이 날라옵니다.

아빠 완전 짱이야!...

공연 막바지에 스탠딩 공연에서는 완전 뛰었어~~~~~

오감만족의 힐링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 분당소극장에서 3월 2일까지 ...

행복바이러스에 빠져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