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가까운 산에서 들리는 야생화 소식을 접하니 가까운 남한산성으로 얼레지 담으러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남한산성의 얼레지도 지금 한창 적기를 맞고있더군요.
예쁜 모양을 하고 꽁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단점이라면 다른 야생화 개체수가 적고 얼레지만 있다는 단점은 있지만
오늘은 다른 야생화 대신 딱다구리를 만나고 왔지요.
배고프던 시절엔 나물로도 많이 해먹었던 야생화 얼레지꽃.
꽃말로는 바람난 여자로 표현되기도 하지요.
그만큼 예쁘다는 이야기겠죠?
계곡의 습한곳에 살다보니 가끔 이렇게 예쁜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옆모습도 이뻐요...
아직 피지않은 녀석들도 많이 보입니다.
아직 이곳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곳이니 혼자 조용히 촬영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으면 많이 닿을 수록 사라져가는 야생화의 개체수.
피어있는곳만 알면 진사님들이 달려들어 밟아 없어지는 것들이 많더군요.
오늘은 혼자서 남한산성의 얼레지에 푹 빠져보았습니다.
나무를 쪼아대는 소리에 귀를 귀울이다 새에 필이 꼿혀 새도 촬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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