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꽁지의 비오는날 혼자놀기-태고의 신비 이끼계곡

분당꽁지 2014. 7. 24. 01:00

 비가오는날은 분당꽁지 최정호의 혼자놀기가 더욱 행복한날...

이끼계곡에도 물이 많아져서 사진 촬영하기에 좋은날이지요.

간밤에 비가 많이 내린줄 알았더니 비가 너무 조금내려서 아쉽네요...

올해 장마는 마른장마라 비가 너무 안내리는 듯 합니다.

비가 내리면 물방울접사하고....사시막골 이끼계곡 촬영하기에 바쁜 꽁지.

오늘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기 쓰는 기분으로 사진 보여드릴께요.

한 여름의 산속은 신록이 아주 아름답지요.

시원한 바람과 혼자놀기를 함께합니다.

비가 많이 왔다면 훨씬 더 아름다운 사진이 연출되었을텐데...

아쉬워도 오늘은 여기까지라도 최선을 다해 계곡속을 돌아 다닙니다.

 

이렇게 사진촬영하고 있으면 마치 신선이라도 된듯 마음이 편안해 져요...

 

 

이끼속에서 올라오는 작은 생명체....

사실 이끼보다 조금 더 큰 나무의 새싹이라고 할까요?

빗방울을 머금은 능소화 하나.

나리꽃 한송이

 

 

비가 온날은 더욱더 아름다워보이지요...

 

저녁무렵엔 분당꽁지가 좋아하는 촬영 포인트로 올라갑니다.

분당메모리얼파크의 제일 꼭대기 부분에서 바라보는 성남시의 모습...

해질녁이면 아름다움을 더해 주는 곳 이지요.

멀리 청계산허리에 안개구름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한번정도 구름으로 뭉쳐주더니 이내 사라져 버리는 아쉬운 구름....

이렇게 비가오는 날은 순식간에도 다양하게 변하는 자연을 담으러

분당꽁지는 달려나갑니다.

비오는날이라고 집에 계시지 마시고 더 좋은 그림 촬영하러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