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비가 그치고 하늘이 멋진날 아침고요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파란하늘에 뭉게구름이 피어 여름꽃들을 더욱 빛나게 해주더군요.
한국정원의 매력에 빠져 한동안 이곳을 떠나지 못하기도 했지요.
이름을 다 알 수는 없어도 너무도 예쁜꽃들...
호수에 잠긴 하늘도 아름다웠던 한국정원...
여름이라 사람이 별로 없으리라는 생각이 잘못되었더군요...
입구에서부터 수목원을 즐기러 온 사람들이 가득...
이제 입장을 해 볼까요?
옥잠화가 입구에서부터 반갑게 맞이해주네요...
수십가지가 넘은 무궁화꽃 정원도 있더군요.
시원하게 물속에 발을 담가보기도 하면서...
분재정원을 지나갑니다.
분재정원의 초가원두막이 하늘과 함께 정겨움으로 다가옵니다.
마치 골프장이라도 온 듯....파란잔디와 하늘....
겨울이면 별빛정원으로 변하는 교회건물입구...
꽃범의꼬리...
족두리꽃...풍접초라고도 하지요...
족두리꽃도 이젠 가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있네요...
바늘꽃...
무척 더운날씨지만 산속에서 부터 불어오는 바람은
이마에 흐른땀을 시원하게 말려주네요.
의외로 젊은 커플들이 많이오더군요...
그들의 또 다른 추억이 쌓여가는 아침고요수목원...
이질풀...
수련
누군가는 소망을 담아 동전을 던졌겠지쵸?
이아이는 이름은 모르지만 너무 예뻐서 한참동안 촬영했지요...
수련이 물속에도 피었네요...
잘 생긴 고목...
흔히 알려진 무궁화.
분재의 아름다움...무려 15년이나 되었다네요...
한바퀴 다 돌아보고 이제 밖으로 나옵니다...
더위도 수목원에서는 시원한 바람에 밀려나더군요.
아침고요수목원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행현리 255)
1544-6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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