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 수서간 도로 공원화 계획 확대

분당꽁지 2014. 11. 11. 11:37

벌말지하차도 구간까지 녹지공원으로 조성 내년 3월 착공 예정

 

~수서 도시고속도로의 매송~벌말 구간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상 공원화 사업이 확대된다.

    

현재의 판교 -수서간 도로

 

 

성남시는 방음터널을 설치하려던 벌말지하차도 구간까지 모두 공원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계획보다 녹지 공간이 늘어나 총 83의 지상 공원이 조성된다.

사업비는 총 15백여 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공사 후 조감도  

 

이번 공원화 확대 결정에는 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가 큰 몫을 차지했다.

시는 지난 3월 주민 제안의 날 등을 통해 분당~수서 도로 공원화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벌말지하차도 구간 공원화도 이 때 다수 주민이 의견을 제안함에 따라 성사됐다.

 

 

   

분당~수서 도로 공원화에 따라 오랜 기간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피해를

감내해야 했던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분당과 판교 사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분당 수서간 도로 공원화는 적극적인 시민참여로

집단지성의 힘이 발휘된 주민자치의 모범사례라며 공사의 시급성을 감안해

올해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에는 반드시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준공은

오는 2018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