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기간도 다 끝나갑니다.
두물머리 상춘원(예전에는 석창원이였지요)에 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에
오늘은 두물머리로 고고씽....세미원에서 배다리를 건너면 만나는 상춘원.
때이른 매화향기를 마음 껏 맡고 왔습니다.
홍매화는 벌써 지는 단계에 와 있었고
백매화는 절정이라 할 수 있고
청매화는 아직 피어날 봉오리가 많더군요.
남쪽에서 매화 소식이 올라올 즈음이면
상춘원의 매화도 거의 동시에 피어난다....역시 온실이 좋긴 좋아요.
청매화는 아주 실하게 피어있습니다.
분재 매화도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내 키 보다 커서 촬영하기에 조금 힘든 홍매화....
하루종일 비가 내렸지만 상춘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더군요.
노지라면 기와장과 더 잘 어울리게 촬영할 수 있을텐데...
하늘의 비닐하우스가 보일 듯 하여 더이상 조리개를 조일 수 없다.
그래도 올해 처음으로 촬영해보는 매화라 기분이 좋습니다.
청매화는 이렇게 봉오리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노지라면 벌과 새가 있을텐데....
작은 폭포와 매화....
파란배경과 매화
오후시간 잠시 시간을 내서 다녀온 상춘원...
常春園.......이름답게 항상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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