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성남시민은 고품격 무료공연 파크콘서트가있어 행복합니다.

분당꽁지 2015. 5. 18. 03:14

 매년 여름이면 중앙공원에서 펼쳐지는 고품격 무료공연 파크콘서트.

성남문하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현대백화점이 후원합니다.

무료공연이라고 언더그라운드의 무명가수들이 나오는게 아니랍니다.

올해의 첫번째 공연가수는 70년대 80년대를 대표했던 그룹 산울림의 김창완의 뭉클콘서트

지난 5월 9일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그 첫 막을 올렸습니다.

앞으로 8월 29일까지 격주로 중앙공원에서 오후 7시 30분에 파크콘서트가 개최됩니다.

첫번째 공연의 김창완씨.

노래제목이 제일 길어 유명했던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동요같은 성인가요 개구쟁이...

항상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던 산울림 밴드였다.

위의 공연일정을 잘 메모해 두셨다가 보고싶은 공연날짜엔 꼭 중앙공원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공연이 있는날은 오후 일찍 중앙공원을 찾으셔야 합니다.

무료공연이니만큼 관객이 많습니다.

일찌감치 자리잡고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하고 치맥으로 분위기 업 시켜도 좋습니다. 

제일앞 VVIP석은 오전부터 자리잡는분들이 계시더군요.

공연 두세시간 전이면 이미 착석 완료되는 최고급좌석...

공연에 앞서 올해의 공연을 홍보해주고 있습니다.

드디어 공연 시작.

아리랑으로 공연이 막을 올렸습니다.

한때는 배우로서 디제이로서도 주가를 올리던 김창완씨가

요즘엔 수염을 기르고 있었군요....

첫곡은 감기가 심하게 걸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조금 실망했지요.

하지만 관중들의 뜨거운 반응에 이내 목이 터져라 노래하는 가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야외공연장의 저 멀리 끝까지 빈자리를 찾기 힘이듭니다.

공연이 시작딘후 꽁지 바로 뒷쪽에 이재명성남시장님 부부가 공연을 관람하러 왔군요.

오시자마자 인증샷 찍어 SNS로 날려주는 센스~~~

나중에 sns보니 트윗에 올라와 있더군요.

7080시절의 음악이니 완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박수가 저절로 나옵니다.

처음에 목소리가 안나온던 김창완씯 박수에는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이렇게 공원 가득한 관객들 앞에서 노래가 안나올 수 없겠죠?

 

공연의 막바지에 다다르자 이제 스탠딩 공연이 시작됩니다.

모두 일어나서 다 함께 불러봅니다.

개구쟁이...기타로 오토바이 타자...등등등....

한시간 반의 공연이 너무 짧게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공연을 모두 보고나면 이렇게 현대백화점에서 경품행사도 진행이됩니다....

아쉽게도 꽁지보다 5번 뒷번호가 당첨되었더군요....

 

이제부터 격주로 성남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파크콘서트

기억해 두셨다가 일찌감치 공원으로 나와보세요~~~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은 뭐가 달라도 다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