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한산 인수봉 진달래일출

분당꽁지 2016. 4. 20. 11:54

무릎이 좋지않아 요즈음 분당꽁지는 산행을 자제하는 편이지요.

하지만 일기예보가 또 북한산을 오르게 만드네요.

이제 담배를 끊은지 1년 4개월 18일 되었고....

새벽3시50분에 도선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이마에 해드렌런을 달고 헥헥거리며....

두번째 야간산행으로 올라가는 북한산 일출산행.

기대되는 산행이다.

그래도 행복한 산행...출사이기에 설레이는 산행이다.

답배를 끊고나니 산에 오르는 호흡이 예전 보다는 훨씬 부드럽다.

역시 금연은 실천하는게 좋다.

앞이 안개때문에 1미터도 안보이는 길을 라갔다....

아무것도 안보이던 하늘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햇님이 얼굴을 빼꼼하게 내밀어줍니다...

행복

환희

뭐 이런것들이 쓰나미로 밀려오는 시간입니다.

연신 셔터를 누릅니다.


진달래를 전경으로 걸어서...

행복한 시간입니다 말입니다~~~~

안개가 흘러 만경대가 보이다~~~안보이다~~~

아침에 이런 호사를 누리다니.....









또 다른 나를 보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