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한산 인수봉에서 맞이한 일출

분당꽁지 2015. 8. 12. 07:47

 새뵥시간에 이번에는 북한산으로 달렸습니다.

새벽 두시에 일어나 북한산으로 고고씽.

등산 해본지가 벌써 몇년전의 일...

오랫만에 야간산행.

머리에 해드렌턴 켜고 세시반쯤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한시간반 가량 걸리더군요....오랜만에 등산 완전 힘들었쓩~~~~

 

촬영 포인트에서 잠시 기다리니 일출이 시작됩니다.

백운대와 인수봉이 눈앞에 펼쳐지네요.

 

 

만경대에서 바라보니 백운대와 인수봉에 여명빛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그러나 햇님이 너무 늦게 얼굴을 내밀어 일출 촬영은 그다지 맘에들지 않네요.

 

그래두 오랫만에 야간산행의 뿌듯한 기분으로 상쾌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운해는 방향이 수시로 바뀐다.

 

 

구름속에서 놀아보자...

온몸으로 태양의 기운을 맞이하는 보살님....

구름바다위의 태양....

앞에 검은점은 먼지가 아니라 잠자리 날아다니는 것입니다.

 

 

 

 

 

 

 

 

북한산 삼각산의 아침.

어제는 소래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오늘은 북한산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블로그홈 메인 트래블 스토리에 소개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