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힐의 공연을 촬영하기위해 낙성대공원을 찾았습니다.
조금 이른시간에 도착하여 항상 지나치기만 했던 낙성대 공원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하였지요.
잘 가꾸어진 낙성대공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 휴일을 즐기고 있더군요.
꽁지도 여행객이되어 낙성대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낙성대는 강감찬장군이 태어날때 하늘에서 별이 떨어졌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강감찬장군의 생가터(안국사)를 기념하기위한 공원이더군요.
휴일을 맞이하여 공원에는 이렇게 한가로이 휴일을 즐기는 사람들....보기좋아요.
달을타고 거란족과 싸우던 강감찬장군의 동상이 서있습니다.
예수가 태어날때 동방박사 세사람이 그곳을 찾았다 하더니 강감찬장군의 출생시에는 중국의 사신이 찾았다고...
강감찬장군의 사당을 올라가는 문.
아쉬운점이라면 모든 문이가 건축물이 보기에는 한옥집 같지만 모두 시멘트로 지어졌다는것...
탑의 꼭대기 부분이 없어진 낙성대 3층석탑.
입구의 문....기둥이 아주 잘생겼지요>
하지만 만져보면 시멘트로 지어진 것임을 알 수 있지요...엄청 실망스러웠다는.....
강감찬장군....
왼손으로 칼을 잡고있는데....어찌 칼집을 잡지않고 손잡이를 잡고있을까????
잘 그려진 영정이 아니라 민화의 필이난다........
어째됐든 향두개를 피워 올린다....
호랑이 가죽을 밟고 서있는 강감찬장군.
내려오면서 앞을 바라봅니다...
꽁지의 습과은 절에가면 대웅전에서 앞을 바라보는것처럼
항상 이렇게 부처님이나 영정이 바라다 보는 모습을 항상 보게됩니다.
낙성대에 위치한 전통예절관에 있는 솟대들...
이곳에서는 전통혼례를 많이 하는 듯 하더군요.
솟대의 새들이 나란히 앉아 있네요....
공연장으로 대관한 관악문화예절원 야외무대...한창 리허설을 준비중입니다.
예절관 건물까지는 아주 보기좋게 잘 지었는데 옆에 행낭채처럼 지어진 건물은 정말 실망스러웠다는....
마치 한옥을 빙자한 일본식 느낌이나는 건물...
이렇게 건물을 예절관에 지을 것이라면 아무리 예산이 모자란다 하더라도 짓지 않는편이 나을듯한 그런 건물이였습니다.
전통문화와 예절을 알리는 전통의 가옥을 정말 아무런 생각없이 편의만 생각하고 지은 건물이 아니였나싶다.
전통에 관한 조금더 신중한 사고가 필요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관리하시는분의 말씀에 의하면
일본,중국의 관광객이 공항에서 바로 이곳으로 예절교육받으러 오시는 관광객이 많다고 하던데...
이건 건물을 보면서 건물속에서 우리의 전통을 알린다는 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깊이 들었습니다.
관악문화예절관.....
아무리 예산의 부족이라고 한다지만 외국인에게 전통을 알리는 곳 임을 인식한다면
과감하고 좀더 깊은 생각을 가지고 다시 건축해야하지 않을 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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