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박용하6주기-어김없이 비는 내리고

분당꽁지 2016. 7. 1. 07:01

어느새 박용하가 별이된지 6년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맑았던 날씨도 아침ㅂ터 갑자기 비가내리기 시작합니다.

함께 동행했던 일본팬들은 용하가 왔다고 좋아합니다.

하지만 메모리얼파크를 내려오니 길이 비에 젖어있지 않았습니다.

하늘은 파랗고...

메모리얼파크에만 비가 내린 것 입니다..... 

참으로 신기한 일입니다...

오전에 잠시 메모리얼파크에 있다가 일본팬들 내려드리고

분당꽁지는 개인전을 열고 있기에 전시장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후에 전시장 셔터 내린 후 다시 올라가 보았습니다.

6시가 넘은 시간에도 몇분의 일본팬이 남아 계시더군요...

차에서 잠시 기다리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오늘 6주기 행사를 위해 메모리얼파크 직원들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6년전의 그날처럼 이렇게 노란 꽃이 피어있는 분당메모리얼파크...

멀쩡하던 날씨가 갑자기비가 내리다니....

역시 용하의 날....Rain Man 박용하 맞다.


문객을 받을 메모리얼파크

원들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용하곁에 놓아둘 액자를 가지고 온 일본팬께서 액자를 자랑하며 보여줍니다.

질세라 자기도 가지고 온 액자를 보여줍니다.

드디어 방송에서 나와 준비하는 모습을 촬영하기 시작합니다.




이제 분당꽁지는 개인전때문에 전시장으로 내려와야 할 시간...

용하에게 일본팬들을 내려 드리고 내려옵니다.


끗하게 정리되어있는 용하 쉼터.






메모리얼파크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

제 전시장이있는 성남시청은 파란하늘에 비가 내린 흔적이 없네요....

오후 6시 전시장 문을 닫고 다시 올라가본 분당메모리얼파크...

천막은 치워졌고 4명의 일본팬들이 남아 계시더군요...

일본팬들이 놓고 간 기념품들이 용하쉼터를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6년이 흘렀어도 정말 꾸준한 팬들....

눈에 익은 꽃바구니가 한쪽 구석에 있기에 용하곁으로 옮겨 놓았습니다.

6년을 하루같이 매달 달기일이면 보내주었던 나무와 같은 친구들의 꽃바구니....

이번달에는 13명의 이름이 함께 들어있네요.....이름만 봐도 반갑네요.

같은 꽃집에서 보내온 듯....



현경이 다녀갔니?




예전 같지는 않만 많은분이 다녀가셨네요.

침에 유코상이 놓고 가신 액자는 그자리에 남아있었습니다.

200여명이 다녀가신 듯...

오늘도 어김없이 내린 비에 용하군 생각이 나더군요...

부디 하늘에서 편히 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