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숯내(탄천)에서 행하던 숯내정월 대보름 달집축제를
올해는 AI 때문에 숯내에서 열지 못하고 남한산성 놀이마당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조류독감과 축산농가의 피해가 커져서 걱정입니다.
탄천에서는 달집 태우기 행사도 했지만 남한산성
놀이마당에서는 산불이 염려되어 달집태우기도 하지 못하고...
조금은 아쉬운 축제가 되었습니다.
달집축제는 성남민예총이 주관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며
주민신협,행복한애벌레,길벗한의원이 협찬하였습니다.
달집축제를 시작하기 전 길놀이로 흥을 돋아주는 풍물팀.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인절미를 나누어 주고 있네요...
한켠에서는 건양다경,입춘대길 등.....
봄을 맞이하며 복을 비는 축원의 글을 써 주고 있습니다.
민속놀이도 즐겨보고...
맑은 하늘아래 축제가 시작됩니다.
축제를 탄천에서 하게 되면 이 소원달집에 불을 피워 하늘로 소원을 날려 줄 텐데....
멋진 연이 하늘을 날고 있네요...
지난해까지 민예총을 이끌어 왔던 임인출 전 민예총회장....
흥겨운 우리가락에 춤이 절로 납니다.
얼쑤~~~우리것이 좋은 것이여~~~
이우고등학교 친구들도 흥이 제대로 올랐네요...
탈춤을 추는 친구들 같아요...
신발 잘 날리기....
게임에 참가한 분들께는 선물이 푸짐합니다....
쌀 한포대...땡 잡았네요.
우리소리연구회 솟대의 채상소고놀이로 본마당 시작.
채상소고놀이의 백미 자반뒤집기...
소고놀이할때면 항상 이시간이 기다려집니다....예술입니다...
넘어질 듯 넘어지지 않는 .....
이재명성남시장님을 대신하여 박창훈 성남시교육문화예술환경국장님이 축하차 방문해주셨습니다.
성남시 민속놀이 행사장에서 자주 만나는 사자춤의 정병인,노병유 팀.
오늘은 어린친구와 함께 놀아주네요....
올 한해 귀신들은 물러가라고....귀신은 물알로~~~물 아래로 가라는 이야기인 듯....
이번에 성남민예총 회장을 맡으신 송창화백.
대보름에는 모인 사람 모두가 람께 나물에 밥을 비벼 먹어줘야죠.....
참가하신분들과 함께 비빔밥을 만들어봅니다.
박창훈국장님과 김미희전국회의원,송창민예총회장,....등등등.
민족무예 택견 시범.
젊은 친구들의 택견 솜씨가 아주 훌륭합니다....하늘을 날아다닙니다....
수묵향기 유명헌선생의 휘호쓰기.
오늘은 유명헌선생과 제자들이 함께
가훈써주기 봉사를 하더니 휘호쓰기도 함께 진행합니다.
드디어 메인행사 달집고사를 지냅니다.
유세차~~~~정유년 정월 대보름~~~~상향!
참가한 사람들 모두 고사를 지내고 싶은 사람은 함께 참여합니다.
고사를 지내는 동안 비나리를 불러주고....
부럼박을 터트리고 다함께 판굿을 벌이며 대동놀이로 마무리를 합니다.
달집을 못 태운 아쉬움을 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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