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알게된 양평군 조안면 물의정원 양귀비밭
올해는 양귀비밭을 못 찍어 목마르던차에 오늘 냅다 달려가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넓었고 조금 시들었지만 아직 찍을만 하더군요.
시간되시면 이번 주말을 이용해 다녀오셔도 좋을 듯 합니다.
오늘 서현문화의집 DSLR사지반 한분과 동행하여
양귀비 촬영하고 수종사까지 다녀왔습니다.
양귀비 촬영하러 가는길에 만난 뿔 논병아리...
조만간 600mm 들고가서 다시 만나자...
뿔논병아리는 아기를 업고 다니는 새로 유명합니다.
지금 뿔논병아리 등에 아기가 하나 업혀 있지요?
다리 하나를 건너자 바로 만나게 되는 양귀비밭
이미 진 양귀비도 많지만 아직 싱시한 양귀비도 많습니다.
북한강을 배경으로 시원한 바람도 불어주고...
여인네들은 양귀비에 취해 산책하는 발걸음이 가볍게 보입니다.
개망초도 엄청많이 피어있습니다.
망초 사이에 피어난 양귀비
이미 져버린 양귀비 씨앗들과 한송이의 양귀비를 역광으로...
어머니와 딸인듯 한 여인들....
자전거 라이딩족들이 한 그룹 지나간다.
핑크색 양귀비도있구요...
입술을 하얗게 칠한 양귀비도 있네요.
삥꾸삥꾸~~~
한팀이 옷까지 잘 맞춰입고 라이딩을 즐깁니다.
조안면 수종사..새벽에 일출 촬영하러는 예전에 가끔 갔었는데....
많이 변했더군요....
은행나무도 여전히 잘 있구요.
5살 꼬마라는데 엄마를 따라 얼마나 씩씩하게 잘 걸어다니든지 아주 사랑스러운 아이였어요...
마치 우리 지유를 생각나게 만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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