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길을 떠나 제일 먼저 찾은곳은 마애삼존불을 구경하기로 했다....아담하게 지어진 사찰에서 두레박으로 물을 길어 한모금마시고 오솔길로 조금 올라가면 마애삼존불이 기다린다.
아침햇살을 받은 마애삼존불을 구경하고
바닷가로 가서 딸 하양이와 아들 태양이에게 과자 한봉지 주고 갈매기랑 놀으랑 하고 나는 찍고....ㅋㅋㅋ 어디가나 혼자놀기는 계속된다. 제버릇 뭐 못준다...ㅎㅎㅎ
딸래미 모델시켜 폼좀 잡아보라구하고 한커트....내딸 이뿌져?
점프샷 찍는다고 몇번씩 높이뛰기 시키고...ㅋㅋㅋ
해변에서 섹쉬컨셉으로 한커트....세피아톤으로...
시네마스코프...총천연색으로 한방더~~~~~이건 바바리 걸인가?....ㅋㅋㅋ
니들은 놀아라~~~책하고 친한 아내는 그늘막 안에서 독서만 즐긴다...
엄마야 독서를 하던 말던 우린 놀자....ㅋㅋㅋ...아들과 딸의 손바닥으로 밀어내기 시합...누가 이겼을까?
군대를 안가서 조준선 정열,정조준도 모르는 아들에게 조준선 정열 가르쳐서 함께 사격....
그래두 합산점수로 인형은 두개 받아서 딸과,함께간 하양이 칭구에게 하나씩 선물~~~ㅎㅎㅎ
쑈를하라~~~~해변에서 남친에게 영상통화하고....심심하면 쎌카찍고...애비 카메라가 훨 더 존건디....셀카가 더 좋은가부당.
해질녘이되니 아내도 목이 말랐나보다...션한 캔맥주하나에 노을을 즐긴다.
석양의 반짝이는 바다엔 갈매기들이 유유히 노닐고....
딸과 칭구는 사랑을 표현한다....우정이여 영원하라~~~
석양의 태양에 갈매기도 넣어보고( 재는 통구이 안됐나 몰러....ㅋㅋㅋ)
멋진 오메가 석양을 기다리지만 결코 허락을 쉽게 해주질 않으니 갈매기와 노는 수 밖에...
밤이되니 바닷가 가설무대에선 공연도 이어지고....
어두워진 해변엔 폭죽이 하나둘 터져갈때 우리는 편안히 쉴수있는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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