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중복수초를 담고나니 욕심이 생긴다...설중 노루귀를 담으로 구봉도로 향한다.
이 산속에 10센티 정도의 키를 가지고있는 노루귀를 찾아 헤맨다....어디에 있을까?
잘 찾아 보면 있다....ㅎㅎㅎㅎ
나무아래 아직 피어나지 못한 분홍노루귀가 보인다.
어두운 곳이라 우측에 스트로보를 동조시켜서 촬영...꽃의 색감과 줄기의 털을 살려보았다.
벌써 많은 사람이 다녀갔음을 느낄 수 있다...눈을 파 헤친 흔적이 역력하다.
눈속에서 꽃을 피우려 부단히 노력하고있는 노루귀
이곳도 사람들에게 너무 많이 알려진 듯 하다...자연은 사람의 손을타면 이처럼 아름다움이 훼손되어간다.
이렇게 자연은 자연스러워야 제 맛인데....이건 좌측 상단부에 스트로보 동조 촬영.
이것은 오늘 본중에 제일 빛이 좋은 순수 자연산 노루귀....전혀 손을 대지않은 노루귀....설중노루귀다!
나뭇잎의 크기로 미루어 짐작을 해도 노루귀가 얼마나 작고 앙증맞은 꽃인지.....
작ㄱ 앙증맞은것이 저런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옆에 있던 흰노루귀
줄기에 난 털이 노루귀를 닮아서 노루귀란 이름이 붙여졌대나 어쨌대나......
어쨌거나 이 꽃은 줄기의 털이 역광으로 빛나줘야 제맛이 난다.
담배 한개비의 크기만한 것이 이리도 예쁠까....
산을 내려와 등산로 입구에 피어있는 노루귀.
속모양을 보여주려고 증명사진으로 한커트.....
피어나는 꽃이나 활짝핀 꽃이나 ...모두 아름답다.
일주일정도 지나면 천마산에도 많이 피어나겠지...
그러나 오늘의 목적은 눈 속에서 핀 노루귀가 목표였으니 목표 달성은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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