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꽃들중에 복수초,노루귀,바람꽃중에서 오늘은 바람꽃의 한 종류인 너도바람꽃이다.
천마산 야생화를 찾아가는길은 남양주 오남리를 지나 오남저수지 또는 팔현유원지를 찾아 팔현1리로 가면된다.
지난해엔 팔현2리로 갔다가 잘못찾아 고생한적이 있다. 산을 올라갈때만 해도 해가 있어 역광으로 담을 수가 있었다.
노오란 수술과 핑크색의 꽃술이 앙증맞게 예쁘다...네이버 에 ㄸ따르면 너도바람꽃은-
둥근 덩이줄기가 있으며 줄기는 높이 15cm 정도로 자란다.
긴 잎자루에 달리는 뿌리잎은 3갈래로 깊게 갈라져 측부의 조각잎은 다시 2개씩 갈라진다.
각 조각잎들은 다시 우상으로 갈라져 최종 조각잎들이 선형을 이룬다.
3~4월에 포엽 사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흰색의 꽃이 1개씩 피는데 꽃잎은 안쪽에 달리고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잎이 5~8장이 난다.
여러 개의 수술과 2~3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골돌과로 2~3개이다.
산림청 선정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로서 한국, 아무르, 만주 등지에 분포하는 다년생 초본이다.
흔히 석회암지대에서 자라며 숲 속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한뼘도 안되는 키에 눈을 크게뜨고 찾아야 보이는 작은 야생화 너도바람꽃이다. 지난해 이곳을 만주바람꽃을 찍으러 갔었고 올해는 아직 만주바람꽃은 피지않았다.
꿩의바람꽃이 벌써 피려고 안간힘을 쓰고있다...얘야 너는 아직 이르단다....조금더 기다려라...ㅋㅋㅋ
이제 막 피어나는 너도바람의 신선한 색감....
리플렉터(반사판)의 검은색을 배경으로...
이뿐이 세자매가 나란히 포즈를 취한다.
증명사진
이번엔 앉은부채(앉은부처)꽃이다.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 풀. 5~6월에 담자색 꽃이 잎보다 앞서 핀다.
연한 갈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불규칙하게 있으며, 주먹만한 포의 안쪽을 들여다보면 수술과 암술이 있는 진짜 꽃이 감춰져 있다.
꽃잎은 없다.
다 자라면 50~60 cm 정도로, 흡사 커다란 부채를 떠올리게 한다.
봉우리 안의 작은 꽃 방망이가 부처 모습을 빼닮아 ‘앉은 부처’로도 불린다
앉은부처중에 색이 노란 황금색 앉은부채....
포자가 꼭 철퇴를 연상하게 만든다...아니면 지구를 안고있는가????
산을 내려올때 고로쇠 나무에는 수액을 채취하는 모습이 보였다...
사람이 먹자고 나무에게 구멍을 뚫어 수액을 채취하는 모습이 별로 좋게 보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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