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분당꽁지의 도담삼봉일출

분당꽁지 2010. 5. 6. 17:29

 

도담삼봉의 일출모습을 만나러 가는중 도로변에 물안개가 피어오른다  

 안개하면 사족을 못쓰니 일단 촬영모드로 돌입....

 모든것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안개.......

 그 속에도 신록은있다.

 파릇파릇한 새순... 정녕 봄이라는것을 실감케한다.

 화물열차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지나간다.........

 도담상봉에 도착을하니 여명이 시작되었다...그라디에이션 필터없이 한커트.

 그라디에이션 필터를 사용하니 여명이 표현되고....전경에 진달래를 표현함으로 계절을 표현했다.

 자리를 옮겨서 ...

 드뎌 해가 떴다..원하던 각도가 아니다...

 발빠르고 힘들게 자리를 옮겨 정자 안쪽으로 해를 위치 시켰다.

 색온도를 바꿔서 다시 한커트......

 일출을 보았으니 양방산 활공장으로 고고씽...단양의 전경을 담아본다.

 깔끔하지 않은 가시거리가 답답하다.

 계곡사이의 옅은 운해가 마치 수묵화같은 느낌을 준다.

 그래도 봄은 봄이다...연녹색의 신록이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는 어상천에 장인어른의 성묘다..장인어른 산소 근처에 위치한 묘소에 할미꽃이 각시붓꽃에게 속삭이는 모습...ㅋㅋㅋ

 왜 산소옆에는 할미꽃이 많을까?...전설때문일까???

 이곳엔 하얀민들레도 지천이다...노란민들레가 잠식한 이시대에 하얀민들레를 보기란 힘든데....

 하얀민들레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