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에서 일출과 일몰을 함게 볼 수 있는곳으로 유명한곳은 왜목마을로 이미 알려져 있다.
이미 유명한곳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혼자만의 여유를 즐길 수 가 없을 뿐더러
바가지 상술과 한탕주의의 상술에 여행을 하고 오면 후유증이 더 커지는게 현실이다.
여기 일출과 일몰...그리고 바닷가 체험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만대항을 소개해본다.
바닷가에서 석양의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항구에 나가면 바로 일출을 맞이할 수 있는곳...만대항입니다.
만대항의 모습입니다.
일단 바다마을 이야기 팬션에 도착해서 짐을 풀어 놓고 여행을 시작해 봅니다.
팬션옆 작은 오솔길로 올라가면 소나무술길이 나옵니다.
소나무 숲길로 솔향기를 맏으며 5분정도를 걸으면
언덕너머 바닷가가 나옵니다.
팬션에서 계단을 만들어 놓아서 편히 오르 내릴 수 있구요....
물이 빠진 바닷가는 파도가 만들어준 자연의 숨결이 살아 있네요...
바람이 지나간 사막처럼 모래사장에 아름다운 문양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물이 빠진 바닷가엔 다시마가 말로 형용할 수 없이 많이 자라고 있었습니다...누구랄 것 도 없이 다시마를 따기 시작합니다.
돌에 붙어서 자라고 있는 다시마는 채취후 보름정도면 다시 이렇게 크게 자란다고합니다...손으로 따기는 힘들고 가위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이는 바위에 붙어있는 굴을 따느라 정신이 없네요...
한쪽에서는 낚시삼매경이구요....
한마리 잡았네요...
한손엔 다시마...한손에는 굴따는 꼬챙이를 들고 분주하게 움직여봅니다.
다시마를 채취하고 남은 뿌리의 모습.
바위를 들추니 가리비가 하나 보이네요...요건 꽁지꺼~~~~작은 고동.....작은 조개는 빗자루로 쓸어 담을 정도로 많구요....
바윗돌을 들출때마다 해삼도 날 잡아가세요~~합니다.
동네 아주머니는 전복을 주워서 행복해 하십니다.
바닷가에서 막잡은 굴을 맛봅니다.짭쪼름한 갯내음이 코를 진동합니다.
어떤분은 잠깐 사이에 이만큼이나 땄네요....완죠니 선수예요~~~
주워온 가리비 고동,해삼을 먹기전에 인증샷~~~~~~~~~
알이 꽉찬 성계도 많이 잡았어요...
점심은 주변 횟집에서 ..횟집 소개는 다음편에서 하기로 하겠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팬션으로 돌아와 팬션 내부를 찍어봅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주방.
침대방...
거실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목재계단...
온돌방...
온돌방에 딸려있는 화장실
화장실내에 샤워실
바다에서 물놀이하고나면 빨래 할 수 있는 세탁기가 준비되어있습니다.
2층의 모습.
땅거미가 질 무렵 밖에는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습니다.
밤이되면 바베큐파티.....맛이 끝내줘요~~~~
새벽에 일어나 바닷가로 나갑니다...아직 일출전이라 달님이 환하게 반겨주네요.
바다에서 직접뜨는 해를 ㅂ고싶었는데 오늘도 역시 두터운 가스층위에서 여명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부의 하루가 시작되는 시간이군요.
묶여있던 배를 풀고 바다로 나갈 준비를 하고계십니다.
이내 어부는 바다로 나가고 .....만선을 기대합니다...
또 다른배가 출항을 서두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시간이면 꽁지의 사진작업도 마무리 할 시간인거죠....
너무도 많이 알여진 바닷가 보다는 이렇게 한적하면서도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곳에서
한박자 쉬어가면서 마음을 다스리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곳...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곳...
예전에는 너무 멀어 가다만대......그래서 만대항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데...지금은 교통이 좋아 가 볼 만 한 곳...만.대.항.이였습니다.
글과 사진이 마음에 드셨다면 손바닥 한번 꾸욱~~~
그러면 다른분들이 더 보실 수 있어요~~
충남 태안군 이원면 내리
만대항 가는길
경기 성남시 분당구→경부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만대항 총거리: 17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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