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분당꽁지의 독도

분당꽁지 2010. 6. 17. 12:04

내 기억으로 다섯번인가을 독도를 들어가려다 실패했다...울릉도에서 배가 못뜨고..어떤때는 포항에서 배가 못뜨고....

이번에는 날씨가 협조를 해 주었다...

독도 최초주민이였던 고 최종덕옹을 기리는 "독도 최종덕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한 덕분에 고인이 도와주신 모양이다.

울릉군에서 기꺼이 내어준 배가 우리를 기다린다. 

 승선을 기다리는 독도 최종덕 기념사업회 회원들...

 독도를 들어가려면 입도허가가 있어야한다.

 멀어져가는 울릉도를 바라보며...

 독도에 드뎌 발을 내딛었다...지금내린 동도와 서도의 두개의 섬으로 되어있는 독도의 이곳이 동도다.

 동도와 서도 사이에 위치한 바위...멋지다.

 선착장에서 바라본 서도

 선착장에서 바라본 동도의 모습

 물색깔이 가히 예술이다.

 동도에서 다시 작은배를 타고 서도로 갔다. 서도에 살고있는 갈매기들...

 서도의 물골을 가기위한 998계단..고 최종덕옹이 시간날때마다 한께단씩 쌓아올린 집념의 계단...

 물색깔에 취해서...............

 알에서 부화시킨 새끼들을 해칠까봐 노심초사 경계하는 갈매기들....

 서도 답사를 마치고 작은배를 타고 바라본 동도의 모습...태극기가 너무 잘 어울린다.

 동도와 서도를 한꺼번에.............이것이 독도다!

 섬을 한바퀴 돌아보자....

 수시로 변하는 모습이 감탄사를 내뿜게한다.

 동도 꼭대기 헬기장에서 바라본 서도의 모습

 동도를 내려오다 물색깔에 취해 뛰어 내릴뻔......................ㅋㅋㅋ

 대한민국 동쪽 땅끝..............

 아들같은 전경들의 배웅을 받으며 다시 울릉도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