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하루에 돌아보는 고냉지 채소밭

분당꽁지 2011. 8. 12. 11:07

분당에서 새벽 두세시쯤 출발하면 강원도 태백의 매봉산에서 일출을 맞이 할 수 있습니다. 

 구름속에서 잠시 보여준 일출...고냉지 배추가 한창 이다.

 구름속으로 들어간 햇님은 멋진 빛내림을 연출해주고.....

 풍력발전단지가 있는 바람의 언덕은  역시 사진의 소재가 되어줍니다.

 고개를 어느쪽으로 돌려도 온통 배추로 가득합니다.

 매봉산의 배추밭과 풍력발전기의 모습을 담고 산을 조금 내려오면 구와우 마을이 있습니다.

 해바라기가 가득한 구와우 마을의 풍경....

 올해는 15일 까지가 절정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한강의 발원지라고 불리우는 검룡소...삼각대를 휴대하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검룡소를 구경하시고 귀네미 마을로 향합니다.

 귀네미 마을에 도착했을때는 푸른 하늘이 반겨주었습니다.

 1박2일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치루는 이곳....귀네미마을의 풍경입니다....이곳도 역시 온통 배추밭입니다.

 인간의 힘이 어디까지인가를 고냉지 배추밭을 가 보시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실 껍니다....

 귀네미 마을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지만 안반데기 역시 고냉지 채소밭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장소입니다.

 손으로 일구어낸 이 넓은 경작지를 지금도 트랙터가 아닌 소와 사람의 손으로 경작하고 있으니 얼마나 놀라운 사실입니까?

 이곳에도 풍력 발전기가 있습니다.

 사람이 살고있는 가장 높은 경작지 안반데기.........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아쉽다면

 대관령의 삼양목장이나 양떼목장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양떼를 한번 구경하셔도 좋습니다.

 운이 좋다면 이런 풍경도 만나실 수 있구요....

양들에게 건초를 먹여주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이른 새벽 출발하시면 위의 모든 코스를 하루에 구경 하실 수 있습니다...

2010년 7월 29일 하루에 돌아본 강원도 고냉지 채소밭의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