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사라진 박용하 데뷔 18주년 축하 바람개비

분당꽁지 2011. 11. 15. 04:00

 지난 11월 6일에 동해시에서 온 용하팬이 용하데뷔 18주년을 기념하기위해 18개의 바람개비와

빛바랜 생일축하 바람개비를 교체하기위해 다시 35개의 바람개비를 만들어 왔습니다.

어두운밤에 메모리얼파크에 도착하여 세명이 힘을 모아 바람개비를 조립하여 故박용하묘소 팻말앞과 원래 있던 자리에 설치했습니다.

 키가 작은 예쁜 바람개비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행을 마치고 오늘(11.14일) 쉼터에 올라갔을 때는 사진과 같이 께끗하게 없어졌네요.....ㅠ.ㅠ

 11.06일에 설치해 놓은 바람개비의  왼쪽 모습

 오른쪽의 모습....

 11.14일 쉼터를 방문했을때 일본팬 두분이 와 계시더군요...

그리고 아직까지 천막은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그나마 다행이지요?

 한국팬인줄 알았는데 인사를 하니 일본분 이시더군요....

 며칠전에 방문했을때는 너무 깔끔하게 정리를 해 놓아서 쓸쓸한 느낌이 들었는데

오늘 방문했을때는 주말에 또 많은분들이 방문하여 꽃속에 있더군요... 

 천막을 치운다는 소식과 비가 온다는 예보 때문에 액자들을 정리해서 플라스틱 박스에 넣어 놓았습니다...

 요 며칠 사이에 도착해 있는 꽃과 기념품들을 촬영 했습니다...

 벌써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음을 실감케 합니다....

 

 

 

 

 

 

 기념품에 둘러쌓인 용하쉼터..... 

 새로 설치된 바람개비 예쁘죠?

 바람이 불면 잘 돌아갑니다.....

 천막이 결정이 나야 어떤 방법을 찾을텐데 아직은 결론이 나오질 않아 이렇게 박스안에 액자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유난히 네잎클로버가 많이 눈에 띄더군요...

 찾아보세요.....

 정말 많은 네잎클로버를 찾을 수 있습니다....역시 용하의 쉼터답지요?

 

 

 18개의 바람개비중에 17개가 없어지고 이것 한개만 남아있습니다....

 홍콩의 Idy님이 또 다녀가셨군요....크리스탈에 용하의 멋진 모습이 담겨있는 기념품을 두고 가셨네요....

 조카 지성군도 다녀갔구요....

 다음에 방문하실 분들을 위하여 한국팬께서 조금 정리를 하였습니다.....

 

 

 

 

 

2011. 11. 14일 현재의 상황입니다......

분당은 이제 가을에서 낙엽이 떨어진 겨울 날씨로 접어듭니다....

약간은 따뜻한 옷을 준비하시고 방문하시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