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박용하쉼터소식-눈,비도 두렵지 않아요...

분당꽁지 2012. 1. 19. 20:28

여섯개의 나무벤치에 모두 쇼케이스를  올렸습니다.....

이제 비가 오거나 눈이와도 기념품이 보호될 수 있습니다...

높이 30cm만 넘기지 말아 주세요... 

 모두 정리한 모습입니다....

 전에 1개와 오늘 나머지 5개의 쇼케이스가 모두 도착 했습니다...

전면 15cm 와 뒷쪽 30cm로  크지는 않지만 다른 묘소에 피해가 가지 않을 정도의 높이로 만들었습니다.

눈이나 비가 올 경우 흘러 내리도록 경사지게 설계하였으며 손잡이는 용하를 의미하는 별장식으로 하였습니다.

제작과정은 바부탱이 블로그(http://blog.daum.net/pk0514)에서 확인 하 실 수 있습니다.

 이제 정리를 시작합니다.....분당꽁지 혼자 하는것이 아니라 한국의 팬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 친구가 항상 정리를 제일 열심히 예쁘게 잘 해주는 사람입니다(닉네임 퐁퐁퐁).....ㅎㅎㅎ

 멀리 지방에서  도와주기 위해 오신 분 입니다....

왼편의 모습....

 아침부터 조금씩 비가 내려서 걱정을 했지만 그래도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아서 무사히 정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오른편의 모습...이제 비나 눈이 와도 괜찮겠지요?

 이제 용하 사진으로 다시 가득 차겠지요.....

 이 쇼케이스를 만드느라 고생한 동해의 용하팬 바부탱이님....쇼케이스에도 이름을 함께 넣었습니다....

 말없이 뒤에서 함께 해주시는 하늘정원님....

 나무벤치 만들때와 이번에 쇼케이스를 만들때도 함께해 주신 아귀사남님.....

이분의 닉네임은 아-아름답고,귀_귀하고,사_사랑스러운 ,남-남자...........그래서 아귀사남님이라고 하시더군요,,,,

 앞에서는 한번도 보이지 않고 뒤에서 말없이 응원해주시는 인천에 사시는 영미님....

 강화도에서 몇시간씩 대중교통을 타고 한달에 몇번씩 용하를 찾아 오시는 춘옥님.....

 많이 아시는 하데스님....

 한,일간의 교류가 활발 한 듯 하나 내성적이신 곰순님......이런분들이 도와 주셔서 쇼케이스가 완성되었습니다.....

 손잡이는 용하를 의미하는 별모양으로 만들었구요....

 정리하는 동안에도 계속 이슬비가 내려서 뚜껑을 적시고 있었습니다.

 나무같은 친구들이 보내준 비누꽃은 아직도 향기를 뿜어내고 있구요.... 

 새로이 도착한 후리지아꽃은  봄을 재촉하는 듯 합니다......

이전에 많은 사진 액자들이 박스에 들어 있다가 박스마져 철거된 뒤  아직은 쇼케이스에 빈 공간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제 다시 용하의 환한 웃는 얼굴로 이 자리가 가득 메워지리라 생각합니다....

 정리를 마치고 뿌듯한 마음으로 다시한번 바라봅니다.....

깔금한걸 좋아 했다던 용하에게 깨끗이 정리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분당에는 지금도 아주 약하지만 조금씩 비가 내립니다....

그러나 용하에게 전해진 소중한 여러분의 마음은 비에 젖지 않게 용하군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혹시 마음에 들지 않으시는 분들께서는 사랑의 마음으로 보듬어주시고 정서의 차이를 서로 좁혀 나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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