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전북여행)내소사의 봄

분당꽁지 2012. 4. 30. 16:24

 전북 내소사의 겹벚꽃 핀 풍경을 담으려 다녀왔습니다.

 능가산 내소사 일주문을 통과합니다.

 일주문을 통과하면 평균 수령 110년의 전나무 숲깅에 새봄을 맞아 아주 싱그러움을 더해주네요...

 내소사 입구에 겹벚꽃이 아주 아름답고 탐스럽게 피어있습니다...

 대웅전 앞에는 공사중이더군요...ㅠ.ㅠ

 내소사 대웅전은 조선후기에 건립하였으며 철못을 쓰지않고 나무로만 지어졌으며

단청이 다 벗겨져 오히려 은은하고 고풍스러움이 묻어나 좋습니다.

 문살은 국화와 연꽃을 가득 수 놓아 너무나 자연스럽고 특이한것이 내소사의 또다른 매력...

 초여름인듯 나뭇잎의 발색이 아주 황홀합니다.

 벚꽃이 진 자리엔 잎새가 나오구요~~~~

 연산홍이 붉은 피를 토하듯 피어있답니다...

 나오는길....전나무 숲길의 피톤치스에 취해봅니다....

 야생화들도 한껏 자태를 ...

 노란각시붓꽃도 아름답게....

그늘속에 비친 나뭇잎의 빛.............내소사의 아름다운 봄빛속을 거닐다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