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황매산철쭉과 영상테마파크

분당꽁지 2012. 5. 7. 05:00

 합천 해인사를 여행하고 하룻밤 여장을 푼곳은 오도산자연휴양림의 팬션...

밤에 자다말고 꼭 하는짓은 바로 별과 놀기죠....ㅎㅎㅎ

 도심에서는 별로 보이지 않던 별들도 지방에 내려가면 마음껏 별을 만날 수 있어 궤적놀이는 여행의 필수 놀이가 된답니다.

 이른아침 일어나 내가 묵었던 숙소 주변의 경치를 찾아다녀 봅답니다.... 늙어서 잠이없나?...ㅎㅎㅎ

 어젯밧 시끄럽던 다른방은 버스 한대가 와 있군요.....어쩐지....ㅎㅎㅎㅎ

 벚꽃이 지고나니 귀여운 열매가 생겼네요....

 계단식으로 물 흐름을 잡아놓았군요...

 여름에 이곳에오면 좋겠더군요...

 괴불주머니가 곱게핀 냇가...

 몇가족이 모여서 가운데 바베큐 해먹으며 밤에 한잔하기 좋겠어요....ㅎㅎㅎㅎ

 꽁지만큼 부지런한 분들이 또 있네요....아침 산책을 즐기시는분들.....

 활짝핀 철쭉으로 유명한 황매산으로 ....파란하늘이 반겨줍니다.

이곳에서 부터는 대형버스가 올라가지 못해 승합차로 갈아타고 올라갑니다. 

 아랫쪽엔 다 져버린 벚꽃이 아직도 싱싱하게 피어 파란하늘에 꽃비를 날리고 있네요...

 아직 벚꽃이 피어있으니 철쭉꽃은 보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ㅠ.ㅠ

 아직 하얀 벚꽃이 이렇게 피어있다니....해발 1108미터라 아직 때이른 철쭉을 보러온 듯 합니다....

 봄엔 철쭉 여름의 신록,가을이면 억새가 예쁜 황매산...겨울의 설국또한 빼놓을 수 없는 황매산의 매력이지요.

사실 이런 그림을 그리려 황매산을 찾았지요...ㅠ.ㅠ

최근 미국 뉴스전문채널 CNN이 운영하는 CNN GO가 “한국에서 가봐야

할 50선”, 중앙일보의 “꽃보며 등산할 수 있는 산행지 베스트 6” 한 곳으로

선정된 황매산 철쭉제는 올해도 역시 아름다운 자태와 국내 최대의 철쭉 군

락지라는 위엄을 과시하며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황매산 해발 800m~900m에 위치한 전국 최대 규모 철쭉 군락지에 끝없이

수놓아진 진분홍의 철쭉은 그 이름이 본디 걸음을 더디게 한다는 뜻의 ‘척촉

(躑躅)’에서 유래된 만큼 보는 이들로 하여금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철쭉을 보러왔지만 벚꽃으로 만족해야 할 듯합니다....

 아직 꽃봉오리가 위의 사진 만 하니 ....아직 열흘정도는 더 기다려야 할 듯....

 이쪽은 아직 봉오리도 별로 안보입니다...

 아쉬움에 뒤를 돌아봅니다...그래도 눈이 부시도록 파란하늘이 위로해주는듯....

 구슬봉이라 하였던가?....야생화를 만나면 꼭 찍어줘야 하는 못말리는 꽁지!

 그래도 산에서는 내 발아래 보이는 풍광을 바라보며 나를 되돌아 볼 수있는 시간이 되기도 하지요...

 아~~~그리운 철쭉아....올해도 나를 외면하다니~~~~

 물속에 떨어져있는 벚꽃들이 내마음을 달래주는듯....

 

군은 일시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방문함에 따라 행사기간 내

주말(5.12~13, 19~20)에는 09:00~일몰까지 가회면소재지 → 덕만주차장 → 두심

만남의 광장 방향으로 일반통행을 운행할 계획이다. 철쭉군락지가 시작되는

800m 지점까지는 차량이동(25인승 미만)가능하며, 5월 1일부터는 산 정상에

올라가는 차량에 한하여 주차료(소형 3,000원, 25인승 미만 6,000원)를 징수한다.

 합천영상테마파크....입구 가호역!

 과거로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함천 영상테마파크....에덴의 동쪽 촬영시 지어진 종로경찰서...

 어릴적 추억의 시간으로 돌아가 보게됩니다...

 

 

 

 

 카메라에 담느라 분주하신분들.....

 

 

 

 

 

 출구에 가까이 오게되면 크로마키를 이용한 날씨예보 세트장이 있답니다...

요기서는 체험도 한번씩 해보세요....마치 아나운서 처럼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전우 등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여 총맞은 군용차량들도 많이 있답니다....

 이런차들은 어떻게 구했을까?....ㅎㅎㅎㅎ

 마지막 코스는 체험하러가기~~~~

아이스딸기체험장의 모습입니다....땅에서 기르는것이 아니라 마치 수경재배처럼 사람의 허리춤 정도에 재배를 하는군요...

 이제 농사짓는 일도 첨단화 되어가는군요...

 딸기꽃...

 딸기가 탐스럽게 열려있어요...이제 딸기따기 체험 시작~~~

이만큼 땄어요....집에 가져오니 역시 싱싱하고 맛있다고 야단입니다...

 

 

이밖에도 합천의 축제로는

벚꽃마라톤(4월초)

황매산 철쭉제(5월초)

황강 레포츠축제(7월말)

밤마리오광대축제(8월초)

대야문화제(10월중)...등의 축제가 있으니

합천으로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