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배상면주가 산사원에서 가양주 빚기 체험

분당꽁지 2013. 7. 1. 11:33

배상면주가의 산사원에서는 가양주 빚기 체험이 있더군요.

가양주란 무엇인가?

옛날부터 각 가정에서 술을 제조해서  귀한손님이 오거나 봉제사등에 사용하던 술을 말함이죠.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점하면서 우리의 아름다운 가양주 문화는 뿌리채 흔들려버렸고

해방이 된 후에도 산업화의 세금징수를 위해 집에서 직접 담그는 가양주의 숨통을 끊어놓게 되었습니다.

 

 

현대에 와서 전통주 살리기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사춘으로 많이 알려진 배상면주가에서

가양주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술 좋아라하는 꽁지 이번주에 가양주 교실에 접수하게 되었습니다.

 

 

산사원은 이리 멋진 풍경도 있으니 예쁘게 담아와야겠죠?

산사원 가양주 문화관에는 가양주의 유물전시관뿐 아니라

 전통술에 관한 귀한 자료들과 고서들을 관람할 수 있기도 합니다.

 꽁지가 어릴적만해도 마루밑에 술을 담가 제사때 쓰기도 하고

농사일을 하던 일꾼들에게 내어다 주기도 했었지요...

그런 문화들이 어느순간 모두 사라지고 지금은 슈퍼나 마트에서 사다먹는 술이 전부가 되어 버렸지요.

 

 

이에 배상면주가애서 가양주 교실을 열고 있다니 한번 체험해 보려구요...

사전예약을 통해서 진행되는 가양주 빚기 체험은

1.전통술빚기 강의와

2.나만의 전통술빚기로

1시간에서 한시간반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가양주빚기 헤험은 재료비와 교육비를 포함하여 3만원...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가양주를 만들어 보고싶으시다면

이 글을 스크랩하시고

함께하고픈 사람과의 사연등을 남겨주시면

1인 3만원 체험권 2매를 드립니다.

단 후기글을 블로그에 남겨주셔야 된다는거.....

7월 1이부터 14일까지 2주동안 진행합니다.

발표는 7월 15일!

 

산사원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www.sansawon.co.kr/index.asp

 

 

젊은이에게는 건전한 술 문화를 알려줄 수 있고

잊혀져가는 전통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하면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체험하고 후기 자세히 써올릴께요....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