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저수지 연꽃-이천시 설성면

 며칠전 9시 뉴스끝에 이천 금당저수지의 연꽃이 영상으로 나왔다...

이천시는 내가 주말마다 촬영가는곳이라 눈여겨 보았다가 내비게이션에 금당저수지를 치고 달려가 보았답니다.

요즘 성남시에서만 촬영작업을 하다보니 연꽃사진도 그리워진다.

오랫만에 자연의 냄새를 맡아보자....ㅎㅎㅎ

 

금당저수지를 치니 내비게이션이 바로 안내해주더군요.

연꽃단지야 저수지에서 보면 바로 찾을 수 있고....

 온통붉은 홍련밭을 기대했으나 드문드문 피어있네요...

그래도 오랫만에 연꽃 촬영을 하니 기분은 좋습니다.

 연꽃단지 사잇길도 잘 만들어져 있어 한바퀴 돌아보기에 아주 좋더군요.

 관곡지 연꽃은 키가 너무커서 촬영하기 힘든데 이곳 연꽃은

나무로만들어 놓은 깅에서 자연스럽게 촬영할 수 있는 키높이....그래서 좋더군요.

 파란 연잎과 홍련이 아주 조화롭게 피어있습니다.

 이미 져버린 연꽃도 많이 있지만 아직 피지않은 봉오리들도 많이 있더군요.

 한동안은 예쁜 연꽃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마치 심청이가 연꽃에서 나올듯......ㅎㅎㅎㅎ

 

 한쪽은 홍련지....다른 한쪽은 백련지로 되어 있어

홍련과 백련을 함께 촬영할 수 있답니다.

 저는 홍련이 좋아 홍련을 주로 촬영했답니다.

 

 

 

 

 연꽃단지를 한바퀴 돌아본 후 도라지밭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도라지밭을 찾아 고고씽....

 만여평의 도라지 밭이 있더군요.

 하지만 요즘 계속 내린 비로 다 쓰러져있어 조금 허무했다는......

 다음에 이천에 촬영갈때 날이 좋다면 다시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그래도 보라색 도라지꽃이 온산을 가득메운 그림은 아주 환상이더군요.

 하늘이 좋은날....

아니면 비가 내리는날이라면 꼭 다시한번 촬영해 보고픈 도라지밭....

그럴 기회가 오려나 모르겠네요....

이번 주말 연꽃이 보고싶으시다면  이천시 설성면 금당저수지로 고고씽 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