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독도 최종덕기념사업회와 함께한 울릉도 독도탐방기 1

분당꽁지 2013. 9. 11. 10:42

 새벽 세시에 일어나 독도를 향한 발길을 떼어봅니다.

울릉도 독도 탐방의 2박3일 일정이 시작되는시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독도로 주민등록을 옮기고 독도에서 생활하다 고인이되신

고최종덕옹을 기리는 독도 최종덕기념사업회와 매년 독도 탐방을 하고 있답니다...

올해는 6월에 한번 9월에 한번 두번을 다녀왔답니다.

 휴계소에서 만났던 아름다운 일출...

일출이 되기전 아름다운 여명이 시작됩니다...

 휴게소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일출을 만날줄이야.....

 일출을 만난 후 다시 묵호항으로 출발합니다.

대관령을 넘을즈음 안개속으로 달려보기도하고

 떠오르는 태양을 가슴으로 받아들이기도합니다.

 드디어 세시간여를 달려 묵호항에 도착

 묵호-울릉-독도를 오가는 씨플라워호에 승선합니다.

파란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독도최종덕기념사업회 회원들이랍니다.

 거북이가 동네로 기어들어간다는 모양의 마을과 거북바위가 있는 통구미마을...

 육지관광코스중에 A코스...

이번엔 한번도 들려보지못했던 성하신당을 들려보았습니다.

 

 노송숲속에 작은 신당처럼 서있는 성하신당...

 그안엔 동자와 소녀상이 있네요...

바다에 나가는 사람들이 달과 해에게 안녕을 기원했던 모양입니다.

 

 태하등대를 올라가는 모노레일....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면 동백나무 숲길이 이어집니다.

 날씨가 좋은날은 비취색 바다가 너무도 아름답게 보이는 이곳

 울릉도 여행할때는 이곳에 꼭 가보시라고 강추드립니다.

 하늘이 열리는날은 정말 아름다운곳....

 누군가의 카메라에도 아름다운 사진으로 기록되겠지요...

 우리나라의 비경중 한 곳이라고....

 먼 바다를 비춰주는 태하등대....

 이 불빛을 보고 멀리서 오징어잡이를 하던 배들이 찾아 오겠지요....

 공암 일명 코끼리바위가 멀리 보입니다.

 빩간 등대 넘어로는 마치 박쥐가 날개를 펼치고 있는듯한 박쥐바위....

 세계유일의 분지에 사람이 살고 있다는 나리분지의 너와집.

 그리고 초막집이 나리분지안에 있답니다.

 풀로 엮어 만든집....

푸른 풀숲 사이에 너무도 예쁘게 자리잡고 있답니다.

 그림은 좋지만 여기서 살라고 하면 좀 어렵겠지요....

 나리분지 ㅅㄱ당앞에 피어있는 꽃들...

 

 나리분지의 전체적인 모습을 한번도 담아본적이 없어서

이번에는 그 목적을 달성했답니다.

나리분지의 전경이랍니다.

 홧ㄴ이 폭발한 분화구 안에 이렇게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다니.....

나리분지에서 산채비빔밥으로 저녁을 먹고 내려오니 이미 햇님은 서쪽 바닷속으로

몸을 감추고 말았습니다.

내의의 독도여행을 위해 오늘은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