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성남아리랑-성남시립합창단 시승격 40주년 기념음악회

분당꽁지 2013. 10. 16. 11:17

 올해가 성남시가 불혹의 나이를 맞이하는 시승격40주년 되는해라는건 이미 몇번 말씀드렸지요.

지난 10월 11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는 스페셜 다큐 음악극 성남아리랑이

한춘섭 성남문화원장님의 작시와 이선택 작곡가의 작곡으로 다큐음악극이

송성철 성남시립합창단 감독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막을 올렸습니다.

성남아리랑 오케스트라 편곡자로는 서순정님이 해주셨지요.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은 이 공연을 보기위해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합창단원과 오케스트라의 준비가 끝나고

시조시인이며 성남아리랑의 작시를 하신  한춘섭문화원장님의 작품설명으로 본격적인 공연의 막이 올라갑니다.

 공연은  4악장으로 구성되었으며

1악장은 빛과 소리의 만남

2악장 생명의 젖줄 탄천

3악장 민족의 자존 남한산성

4악장 축복의 땅 성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합창단의 공연모습을 보겠습니다.

 

 

 합창단의 감독겸 상임지휘자 송성철님.

 제1악장은 백제시대 온조대왕의 어머니인 소서노를 배경으로

성남의 역사는 백제시대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내용을 소개하고 있으며

백제에서 성남시까지 오는 역사를 전체적으로 이야기하는 합창곡.

소서노역은 Solo Mez. 정소영님.온조대왕역에는 Solo Ten.박창준님.

 제2악장 생명의 젖줄 탄천

고려시대 탄천을 배경으로 하는 역사이야기를 비롯 탄천이야기,탄천의 상징

그리고 나라의 안녕을 기원했던 둔촌과 그의 아들 탄천의 이야기

 

탄천:테너 석종국 둔춘 :바리톤 안효정

 성남에서 서울로 뻣어가는 탄천 세계로 뻣어가는 희망차고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생명의 젖줄 탄천을

성남시립 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탄천의 연가와 탄천의 사랑을 펼쳐보입니다.

 2악장을 끝내고 잠시 쉬는시간 3악장과 4악장을 해설해주시는 한춘섭문화원장님.

 3악장은 역사의 자존 남한산성

가슴아픈 조선의 이야기와 삼학사 윤집,오달제,홍익한의 이야기

그리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앞두고 있는 남한산성등 희망의 메세지를 담았습니다.

 

홍익한 : 테너 최무룡,윤짐 : 바리톤 문영제 오달제 : Bass 황석하

 4악장 축복의  땅 성남

탄천의 여정을 통해 세계로 도약하는 성남의 대 서사시

 

엄마: 소프라노 양두름 아빠: 바리톤 안장혁 아들: 변은수 딸: 정다운

새벽 잠 눈 비비며 일어나던 산동네

몸살로 잎이나고,신열로 꽃이되니

아리랑

`성남 아리랑`뜨거운 노래여라

백만 시민 조각보엔 꿈가득 담겨있네

천 개의 첨단기업,둥지를 열어 가는

축복의

탄탄대로가 우리앞에 있더이다.

                

마흔 해 성남이여!.....한춘섭님의 시 중에서....